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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돌아가십시오

출애굽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49 추천 수 0 2012.08.12 2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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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0:21-2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출애굽기(25) 말씀으로 돌아가십시오 (출애굽기 10장 21-29절)

 

 본문에는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중 9번째 흑암 재앙이 그려져 있습니다. 메뚜기 재앙으로도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서 애굽 땅에 흑암이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21절). 그 말씀대로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자 캄캄한 흑암이 애굽 온 땅에 3일 동안 있었습니다(22절). 그때 태양신을 숭배한 애굽인들이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반면에 이스라엘 자손이 거하는 곳에서는 빛이 있었습니다(23절).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요즘은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어둠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믿음은 힘든 상황에서도 “내 잔이 넘칩니다!”라는 감사고백이 나오게 하는 놀라운 힘이지만 남의 잔이 빈 상태에서 내 잔만 넘치면 어둠은 계속됩니다. 우리 모두의 잔이 같이 넘치면서 기쁨을 공유해야 어둠은 물러갑니다.

 인간의 불행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남보다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정말 공평하면 벌이라도 감수할 수 있지만 공평성이 결여되면 후대를 받아도 유쾌하지 않은 것이 일반인의 양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공평해서 요행으로 회피할 자도 없고 억울하게 희생될 자도 없기에 기쁨의 공유가 가능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면 결말은 항상 선으로 귀결됩니다. 마지막이 좋게 되면 모든 아픈 과정도 좋게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늘 희망을 가지십시오. 절망은 어리석은 자의 결론이고 희망은 지혜로운 자의 결론입니다. 희랍 신화에서 지혜의 여신 아테네는 부엉이를 사랑했습니다. 부엉이는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어둠속에서 진리를 보는 눈을 기르고 늘 희망을 노래하며 사십시오.

 이제 하루에 한번쯤은 이렇게 하십시오. 첫째, 하루에 한번쯤은 높은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십시오. 둘째, 하루에 한번쯤은 남을 위해 착한 일을 하십시오. 셋째, 하루에 한번쯤은 건강과 행복을 약속하는 땀을 흘리십시오. 넷째, 하루에 한번쯤은 좋은 글을 대함으로 마음의 밭을 가십시오. 다섯째, 하루에 한번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신을 성찰하십시오. 그러면 어떤 환경에서도 기쁨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인간 최대의 승리는 어둔 환경에서 빛을 비춤으로 자신을 이기고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말씀으로 돌아가십시오 >

 왜 인간 세상은 이토록 어둡게 될까요? 제일 원인은 인간의 교만입니다. 성경의 대 주제는 교만한 인간이 빚어낸 온갖 모순과 무질서와 혼란을 하나님이 바로잡아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해진 자는 반드시 미워하시며 낮추시고 겸손한 자는 반드시 사랑하시며 높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것보다 교만을 싫어하십니다.

 7세기의 수도자 요한 클리마쿠스는 교만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게 하는 악마의 발명품이다. 교만은 비난의 어머니이며 광기의 선구자이며 몰락의 창조자이다. 교만은 분노의 원천이며 위선으로 가는 통로이다. 교만은 악마의 요새, 죄의 후견인, 냉혹함의 근원이다. 또한 교만은 연민의 부정이고, 지독한 위선이고, 무자비한 심판관이다. 결국 교만은 하나님의 원수이고 신성모독의 뿌리이다.”

 어떻게 교만의 늪에서 벗어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빛이 임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빛은 대개 말씀을 체험할 때 찾아옵니다. 그만큼 말씀을 가까이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면 코치들은 기본 동작을 반복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회복됩니다. 요동치는 물은 바다에 이르러야 고요해지듯이 삶이 갈피를 잡지 못하면 삶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말씀으로 돌아가십시오. 그처럼 말씀을 읽고 듣고 깊이 묵상하면 새로운 희망을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말씀은 흑암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살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길 되신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붙들고 살면 흑암 중에도 길이 열리고 말씀을 체험하면 새롭게 변화됩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설교를 통해 은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그처럼 말씀 중심적으로 살다가 때가 되어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적절한 말씀을 체험하고 흑암 중에도 늘 희망을 노래하며 사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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