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출12:21-28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29) 교육의 2대 키 워드 (출애굽기 12장 21-28절)
유대인들의 교육방법을 보면 탁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교육의 기회 포착이 탁월한 것입니다. 너무 자주 교육하면 교육이 잔소리처럼 됩니다. 교육은 기회를 잘 살려 적절하게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나무는 결을 따라 패고 쇠는 뜨거울 때 쳐야 합니다. 아무 때나 바른 소리를 하면 안 됩니다. 언제나 잔소리할 것은 많습니다. 그 잔소리를 바른 교육으로 만들려면 적절한 교육기회를 잘 포착해야 합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민족의 어려웠던 시절을 상기시킴으로 공동체 의식을 일깨웠습니다. 그래서 유대 자녀들은 자기 민족의 고생한 얘기를 들으면서 부모들을 존경하고, 공동체 의식이 깊어지고, 나라와 민족 사랑에 대한 꿈이 생겨나면서 비교적 일찍 철이 듭니다. 철이 들면 목표의식이 뚜렷해지기에 유대인들이 똑똑해진 것이지 그들의 피 속에 남다른 똑똑한 유전자가 있기에 똑똑해진 것이 아닙니다.
흔히 자녀들이 잘하면 교육적으로 대하지만 자녀들이 못하면 비교육적으로 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해야 합니다. 자녀가 실패하면 “좋은 교육 기회가 왔다.”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르십시오. 실패는 좋은 교육 기회입니다. 자녀가 실패했을 때를 교육적으로 잘 활용하면 인물을 낳습니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유월절 사건을 성민의식의 교육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교육 중에 최고 교육이 무엇입니까? 은혜를 기억하게 하고 감사를 체질화시키는 교육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정말 잘 되길 원하면 은혜와 감사를 아는 자로 키우십시오. 그것을 위해 부모를 비롯해서 교육의 주체가 먼저 은혜와 감사를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 및 후대 교육은 학교나 학원에서만 담당하게 할 수 없고 교회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교육의 2대 키 워드 >
또 한 가지 자녀와 후대 교육에 중요한 것은 고난 훈련입니다. 사람은 고생도 해봐야 성숙하게 됩니다. 아프리카 밀림에서 사자나 표범이나 치타는 새끼들이 빌빌거리면 그냥 죽입니다. 그렇게 크다가 소나 노루에게 받혀서 죽을 바에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새끼 두 마리를 낳았을 때 자세히 보면 어미는 고기를 약한 새끼보다 오히려 건강한 새끼에게 줍니다. 독수리 세계가 얼마나 냉정한데 힘 있는 독수리를 길러야지 빌빌대는 것은 길러봐야 까마귀에게 물려 죽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강한 존재로 키워내십시오. 그것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실제적인 것은 ‘순종 훈련’입니다. 본문에서 백성들이 모세가 전하는 지침을 그대로 이행하겠다는 표시로 머리 숙여서 경배하고 물러가서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했습니다(27-28절). 아무리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의식을 행해서 감사를 가르쳐도 현재의 순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는 결코 인물이 되지 못합니다.
사람됨과 성도됨을 위해 순종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생활을 할 때도 말씀을 많이 아는 것보다 말씀을 많이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진리를 내 손에 넣고야 말겠다는 각오가 크면 오히려 진리를 못 찾는다는 것이 많은 구도자들의 한결같은 고백입니다. 진리는 현실 속에서 아는 만큼 순종할 때 더 생생하게 깨달아집니다. 그만큼 순종이 중요합니다. 결국 자녀와 후대 교육의 2대 키 워드는 바로 ‘감사와 순종’입니다.
잠언 14장 26절에는 부모들이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자녀들은 언젠가 폭풍우와 비바람 앞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인생은 폭풍 없이 항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폭풍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그 현실을 가르치고, 특히 여호와를 경외하면 견고한 의뢰가 있고 그 자녀에게는 피난처가 있음을 알려주십시오.
다윗은 역대상 28장 9절에서 아들 솔로몬에게 이런 감동적인 유언을 남깁니다. “내 아들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라!” 얼마나 훌륭한 유언입니까? 다윗은 솔로몬에게 자기를 기념하거나 알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념하고 알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자녀들에게 늘 신앙을 남겨주려고 하고 그런 신앙교육을 위해 자신부터 늘 진실한 믿음으로 사십시오. 그처럼 신앙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자녀와 후대에게 귀한 신앙의 유산을 남기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