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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4: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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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37) 앞자리를 차지하십시오 (출애굽기 14장 15-31절)
출애굽한 후에 며칠 만에 뒤에는 애굽 군대가 있고 앞에는 홍해가 펼쳐진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닷물을 갈라지게 해서 바다 가운데 생긴 마른 땅으로 건너가라고 했습니다(15-16절). 그때 하나님이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해서 그들이 뒤따르면 하나님이 바로의 모든 군대와 병거와 마병을 홍해에 수장시킴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17-18절).
그 말씀과 함께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갔고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섰습니다. 그래서 애굽 편에는 흑암이 있고 이스라엘 편에는 빛이 있어서 밤새도록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가까이하지 못했습니다(19-20절). 바로 그때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하나님이 큰 동품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해서 바다가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21절).
그 마른 땅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처럼 걸었습니다(22절).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걸어서 건너자 바로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추격해 무모하게 바다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23절). 결국 새벽에 하나님이 불과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고(24절)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주신 명령대로 모세가 손을 바다 위로 내밀자 새벽에 바다의 힘이 회복되었고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셨습니다(27절). 그리고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어서 이스라엘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 군대는 그 새벽에 한 명도 남지 않고 전멸했습니다(28절). 반면에 이스라엘 자손은 바닷물이 좌우에 벽처럼 된 상태에서 바다를 육지처럼 걸었습니다(29절).
그때 바다 가운데 형성된 마른 땅의 넓이는 약 200만 명의 사람과 각종 짐승들이 무사히 하룻밤에 다 건널 수 있도록 최소한 1500미터는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역사로 이스라엘은 구원받았고 애굽 군대는 전멸했습니다(30절). 역사가들의 말에 의하면 당시 애굽 왕이었던 아멘호텝 2세는 죽지 않았습니다. 홍해 사건 후에도 그의 통치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뒤쫓던 수많은 애굽 군인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런 놀라운 역사를 보고 백성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 모세를 믿었습니다(31절).
< 앞자리를 차지하십시오 >
가끔 놀라운 기적을 통해 믿음이 굳건해지기도 하지만 기적이 꼭 바른 믿음으로 귀결되지는 않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놀랍고 장엄한 기적을 수백만 명이 며칠 전에 목격했지만 광야로 들어가서 힘들어지니까 며칠 만에 금방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무 기적 중심적인 신앙을 가지지 말고 자신의 신앙을 자신하지도 마십시오. 그저 겸손한 모습으로 매일 순종하기를 힘쓰십시오.
삶의 위기는 자기는 말씀대로 순종한다고 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말씀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주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어떤 경우에도 자기 신앙이 제일이란 생각을 추호도 가지지 말고 다만 십자가를 지고 헌신하는 자리에서는 늘 앞장서십시오. 말씀과 기도와 헌신의 자리에서 앞장서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꼬리가 되지 않고 머리가 되는 축복의 가능성도 현저하게 높여주실 것입니다.
20세기 세계 최대 부자 중의 한 명인 록펠러는 변화되기 전에는 피도 눈물로 없는 악덕기업가였습니다. 그런데 50대에 죽을병에 걸렸다가 회개하고 변화 받아 최대의 자선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십 개의 대학과 4천여 개의 교회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면서도 대학과 교회의 마룻바닥 하나에도 자기 이름을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복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어디서든지 앞장설 줄 아는 자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에 그의 어머니는 언제나 설교자가 잘 보이는 앞자리에서 예배드리도록 이렇게 교육했습니다. “록펠러야!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좋다. 사업도 양보해도 좋고, 자존심과 명예도 양보해도 좋지만 은혜 받는 자리만은 양보하지 말라!” 기독교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교회 앞자리에 앉으면 우울증도 현저히 줄어들고, 성격도 밝아지고, 자신감도 커진다고 합니다. 살다 보면 어려움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때 더욱 앞자리로 와서 넘치는 은혜를 받고 그 위기를 잘 극복하고 승리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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