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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잊고 살면 손해 보는 것이 있다.
인생을 살면서 망각도 큰 은혜이다. 살아오면서 겪었던 충격적인 일들이 매일 매일 낱낱이 기억된다면 아마 그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하여 아무도 평안히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하나님은 모든 인생에게 망각의 은혜를 주셔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쉼을 얻고 살아가게 해 주셨다.
그렇지만 우리는 잊고 살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내 기억에서 잊어지려고 하여도 애써 그것을 잊지 않고 살려고 몸부림치면서 싸우며 굳이 붙잡아야 할 것이 있다. 예컨대 부모님의 은혜이다. 낳으시고, 진자리 마른자리 마다하지 않으시고 길러주신 그 은혜를 잊고 산다면 엄청난 손실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체조(도마)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지금도 비닐천막 집에서 힘들게 사시고 계시는 부모님에게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고 고백하였다. 영광의 순간에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던 그에게 많은 후원자들이 결성되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큰 축복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와 같이 성도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결단코 잊어서는 안된다. 특별히 흉악한 죄에서 우리를 건지신 그 구원의 은혜를 잊고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을 열 번째 재앙 ‘장자의죽음’으로 바로와 그 백성을 치시고, 유월절을 제정하셔서 어린양의 피를 취하여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하심으로 그 피를 볼때 죽음의 재앙이 넘어가게 하시고, 그들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셨다. 그리고 이 유월절 7일째 되는 저녁부터 7일 동안 ‘무교절을 지키라’하셨다. 무교절 기간 동안에는 어떤 유교병도 먹어서는 안된다. 집안에 누룩도 두지 말라 하셨다. 오직 불에 구운 양고기를 무교병과 함께 먹으라고 말씀하셨다.(출12:15-20) 이것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그 은혜를 결코 잊지 말라는 것이다.
유월절은 구원을, 무교절은 구원 받은 성도들의 삶을 가르쳐 준다. 곧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크신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며 살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늘 그 은혜에 젖어서 살라는 교훈인 것이다.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고 산다면 신앙이 병들게 되어 받은 복도 잃게 될 것이나,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면 이것은 뜨거운 불이 되어 언제나 믿음이 불붙고, 기도가 불붙고, 찬송이 불붙고, 사랑이 불붙어서 모든 삶에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넘쳐나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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