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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최고의 후원자
안드레아 보첼리는 파바로티가 세상을 떠난 이후 가장 실력 있는 테너가수로 인정받으며 대중과 가장 잘 소통하는 음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성악을 전공하지 않았고 어려서 사고로 시력을 잃는 아픔까지 겪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해 변호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음악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을 그만두고 레슨을 받으며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공연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태리의 한 유명 록가수가 파바로티에게 들려줄 듀엣 곡의 데모 테이프를 보첼리가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파바로티는 노래를 듣고 보첼리가 자신보다 낫다며 양보하려 했지만 소속사의 이해 관계로 결국 자신이 녹음을 했습니다. 하지만 파바로티는 보첼리의 팬이 되었으며 자신이 인정한 테너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직접적으로 후원했습니다. 자신이 공연에 할 수 없을 때에는 반드시 보첼리가 공연하도록 힘 써주었고 세계에 방송되는 ‘파바로티와 친구들’이라는 자선 음악회에도 매년 보첼리를 출연시켰습니다.
파바로티의 후원이 있었기에 보첼리의 실력이 더 빨리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눴던 파바로티가 2007년 세상을 떠났을 때 보첼리는 장례식장에서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를 부르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파바로티는 보첼리를 시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도와주었습니다.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보다 재능 있는 인재를 키우고 알리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우정과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후원자가 되어주십시오.
주님! 인재들을 향한 미움과 시기를 버리고 진실한 후원자가 되게 하소서.
주위의 훌륭한 인재들을 후원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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