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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256] 새옹지마(塞翁之馬)
랍비가 당나귀와 닭과 램프를 가지고 여행길에 올랐다가 한 마을 입구 헛간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램프를 켜니 바람이 불어와 불을 꺼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우가 와서 닭을 죽여버렸고, 사자가 당나귀를 먹어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램프만 들고 마을에 들어갔더니
밤새 도적들이 침입해 마을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만일 램프가 꺼지지 않았더라면, 닭이 여우에게, 당나귀가 사자에게 잡혀 먹히지 않았더라면
이 사람도 틀림없이 도적들에게 발각되어 죽었을 것입니다.
[꼬랑지] 나쁜 일이 사실은 좋은 일로 연결 될 수도 있다.
고로 최악의 상태에서도 상심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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