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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진동시키는 감사의 힘

사도행전 조용기 목사............... 조회 수 3090 추천 수 0 2012.09.04 21:10:03
.........
성경본문 : 행16:25-34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2.8.12 주일설교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중략)…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침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사도행전 16장 25∼34절

 

어떤 상황에도 반드시 드려야하는 감사
믿음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 맡기면
주님 기뻐하시고 우리 인생과 동행하셔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잡혀 많이 얻어맞고 발목이 단단히 묶여 감옥 깊은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깊은 감옥에 갇혔으니 그들은 고통스럽고 괴로워 원망과 불평과 탄식을 할 만한데 그렇지 않고 두 사람이 쇠사슬로 철렁철렁 박자를 맞추면서 감사의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하늘의 보좌가 진동하고 감옥이 뒤흔들렸습니다. 모든 묶인 것이 다 풀리고 감옥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나서 모든 죄수들이 복음을 듣고 깨닫는 깊은 감동을 갖게 된 것입니다. 감사의 위대한 힘이 그들 환경 가운데 나타난 것입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감사하고 기뻐하라. 그것만이 탐욕과 마귀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범사에 감사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귀가 떠나가고 형통한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1. 언제 감사하는가?

 좋을 때 감사할 것을 생각하고 차근차근 헤아려 감사할 것을 알아보고 분명하게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11절로 12절에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는 있는 자는 안줘도 되고 없는 자는 도와주어야 될 것 같은 데 하늘나라의 법칙은 있는 자에게는 있는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찬양하기 때문에 더 주고, 없는 자는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므로 있는 것조차도 뺏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리에 어긋나는 것 같지만 우리 실생활에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밝고 맑고 환하며 있는 것을 감사하는 자에게는 더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조차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원망, 불평, 탄식하고 욕하고 분노하면 있는 것도 빼앗아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고통스럽고 나쁠 때도 감사해야 됩니다. 마음이 슬프고 우울하고 답답할 때, 환경이 역경에 처하여 고통스러울 때 우리는 원망, 불평, 탄식하기가 쉽습니다. 욥과 같은 경우에 감사하기가 쉽겠습니까? 하루아침에 자식들을 다 잃고 재산도 다 잃어버리고 아내하고 등지게 되고 친구들이 와서 친구가 아닌 비평자들이 되고 온 몸이 병들어서 옷을 입을 수가 없고 잿더미에 올라앉아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는 그 처지에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욥은 그런 자리에서도 감사해서 하나님이 크게 감동을 하셔서 나중에 배로 복을 주셨다는 사실이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슬프고 우울하고 답답할 때 환경이 역경에 처하여 고통스러울 때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억지로라도 감사하고 억지로라도 웃는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나중에 진짜로 웃게 되고 억지로 감사하게 되면 진짜로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0편 11절로 12절은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야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라고 기록합니다.

 초대교회의 교부 어거스틴은 “궁핍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자는 가난과 질병을 쫓아내고 큰 복을 받는다”고 말했으며,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하나님께 감사할 때 모든 질병이 쫓겨난다”고 말했고,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하나님께 거룩한 감사 절기를 기쁨으로 드릴 때 자손을 축복하시고 장막의 지경을 넓혀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드 러셀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탐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처럼 좋을 때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고통스럽고 나쁠 때에도 감사하면 모든 일이 합동하여 유익하게 되는 형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로 26절에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고 했는데 한밤중에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하나님이 얼마나 감동을 했던지 그들의 감사 기도에 박자를 맞춰서 감옥을 뒤흔들어 버리고 문을 다 열리고 묶인 쇠사슬을 다 풀리게 만들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한밤중을 지날 때 말입니다. 대낮이 아니고 한밤중에 심신이 고통스럽고 괴롭고 피투성이가 된 그 상황 속에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그 한밤중 내가 있는 처소를 뒤흔들어서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것입니다. 밤중에 찬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신앙이 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은 밤중에 찬송을 부르는 사람을 기쁘게 받아준다’는 것을 기억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14절로 15절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기록된 것처럼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리면 환난 날에도 기도가 잘 응답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을 때 뿐만 아니라 고통스럽고 나쁠 때도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좋을 때는 다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나쁠 때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 것보다는 감사하는 삶을 살 때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며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이 슬프고 우울하고 답답할 때나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고통스러울 때 감사하면,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이전보다 더욱 행복하고 발전된 모습을 갖고 살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너무나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받은 은혜를 헤아려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감사하며, 마음으로 입술로 축복의 때이든 고난의 때이든 늘 범사에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2. 어떻게 감사하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감사해야 될까요? 그것은 바로 받은 은혜를 헤아려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죄지은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하나님께 감사해야 됩니다. 그리고 영원히 구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않게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시편 136편 25절에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기록된 것처럼 감사드려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도 먹지 아니하면 영양이 나빠지고 기운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잘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항상 우리가 넘치는 축복의 생활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가지고 남에게 주면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굉장히 행복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축복을 받아 넘치는 삶을 누리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 행하시는 기이한 일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감사하게 하셨는데 시편 136편 10절로 16절은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고 기록합니다.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모든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감사할 것을 발견하고 그 감사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자꾸 생겨나는 것입니다. 있는 것을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자꾸 찾아서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을 가지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든 일에 만족하고 감사할 것을 배웠습니다. 빌립보서 4장 11절로 12절에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기록된 것처럼 배부를 때도 감사하고 배고플 때도 감사하고 일제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찬송하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소리 내어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조용한 마음으로 마음속에 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회가 있으면 고함쳐서 소리내어 두손들고 감사하는 등 항상 감사가 우리에게서 떠나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거나 혼자 조용하게 감사 찬송하는 것은 굉장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선생은 편지 쓸 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어느 곳에나 먼저 나왔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도 고린도전서 1장 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말했고, 로마교회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예견하면서 로마서 1장 8절에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것도 감사하고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에 동참한 것도 감사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모든 편지의 서두에 감사가 넘쳤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감사의 제사로 하나님께 드려 감사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다 맡기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감사할 것이 없다고 하지 말고 오늘 있는 일을 다 맡기고 감사하고 내일 다가올 일을 다 맡기고 감사하고 내 인생에 닥칠 일을 다 맡기고 하나님께서 알아서 좋게 해줄 것을 믿고 감사해야 됩니다.

 

 3. 하나님께 다 맡기고 감사하라

 로마서 14장 8절로 9절에는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도 이제는 예수님 위해서 살고 죽어도 우리는 예수님 위해서 죽으니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주님께 내어 맡기면 주님이 맡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수영을 배우는 것과 유사합니다. 수영을 배울 때 스스로 수영을 하겠다고 발버둥을 치면 물에 가라앉습니다. 오히려 물에 자신을 맡기고 몸의 힘을 빼면 물이 사람을 띄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사람이 물에 뜨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 가라앉으려고 막 발버둥을 치고 물과 싸우면 아래로 가라 앉아버립니다. 온전히 물에 몸을 맡기고 의지하지 않으면 물도 책임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물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스스로를 내어 맡기면 우리를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겠다고 발버둥을 치고 하나님 앞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 훼방을 하면 진짜로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내가 죽었다 하면 살아나고 내가 살겠다고 발버둥을 치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려고 하지 말고 “죽으면 죽으리라”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면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8장 35절에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기록하였고,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기록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맡겨 버리라는 것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께 책임져 주시라고 맡기면 맡기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께 내어 맡기니까 하나님이 책임지고 불속에서 그들을 건져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살겠다고 발버둥을 치고 타협을 했으면 바싹 탔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다 이루어 놓았으니 내게 맡겨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염려하는 것이나 너희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줄 아시느니라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못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힘이 빠져 죽기 직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힘 빼고 손들고 나오길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가 할 일은 부르짖고 내어 맡기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책임져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삶의 어려움과 고난은 날씨와 같아서 항상 변화무상하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받아서 처리하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 하나님께 내어 맡겨야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해야 될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일해 주시는 것을 바라보고 늘 감사하고 찬송을 드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감사와 찬송은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위대한 선물이자 명령으로 우리를 희망으로 이끌어 줍니다. 우리는 늘 범사에 감사해야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우리에게 다가온 큰 기회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라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안하려면 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려고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우리가 감사하려면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고 원망과 불평하려면 얼마든지 원망과 불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을 나의 힘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우리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적인 문제도 책임지시고 육신적인 문제도 책임지십니다.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캄캄한 곳이라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저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셔서 우리 인생들과 함께 동행하시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혼자 지나가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같이 사망의 골짜기를 지나가면서 사망의 골짜기를 밝은 터널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항상 같이 있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에게 뭐라고 말씀드려야 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우리와 같이 계시니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야 되지 않겠습니다. 이처럼 있는 것을 가지고 감사하면 주님이 책임지고 없는 것을 찾으며 불평하면 책임지지 않으십니다. 감사와 찬양을 통해 주님이 책임지는 인생을 사십시오. 인생을 인간의 힘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발버둥치다가는 나중에 온갖 상처투성이가 되고 맙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 맡기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기뻐하고 즐거워시며 우리의 인생에 동행하십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지금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 가운데 계셔서 기적을 행하시니 감사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감사로 천지를 진동시키는 역사를 베풀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로 가까이 나갈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여, 오늘 우리 하나님 앞에 모여서 예배 드리고 말씀을 나누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오늘 우리 마음속에 임하셔서 큰 기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영육간에 자유와 해방을 얻고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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