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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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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2.8.7 새벽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44) 문제 해결의 3대 원리 (출애굽기 17장 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르비딤 광야에서 물을 얻지 못해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문제 앞에서 모세에게 불평하고 따졌습니다. 그때 모세도 맞대응해서 화가 나서 백성들에게 따졌습니다(2절). 그러나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모세의 잘못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모세는 끝까지 참아야 했는데 참지 못하고 모세도 감정적으로 할 말을 한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백성들은 오히려 모세를 원망했습니다(3절). 거의 이성을 잃은 모습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큰 은혜가 있었어도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면 대개 그 은혜를 다 잊어먹습니다. 그처럼 논리적으로 따지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더 꼬입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면 똑똑한 논리를 앞세우기 전에 겸손한 태도를 앞세우십시오. 사람은 논리적으로 맞는 말에 무조건 수긍하지 않습니다. 기분이 나쁘면 논리가 맞아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인간은 논리보다 감정이 앞서는 존재이기에 감정을 최대한 고려하십시오. 감정이 고려되지 않은 논리는 사태를 더 꼬이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정확한 것만 좋아하다가 문제를 얽히게 만들지 마십시오.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인내하고, 자신의 무너진 자존심은 하나님이 멋있게 세워주실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대로 행동하십시오. 그때 문제들은 실타래 풀리듯 풀릴 것입니다.
2.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모세가 논리적으로 백성들에게 항변하자 백성들의 마음이 더 강퍅해졌습니다. 그처럼 사태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보고 모세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모세는 처음에는 백성들과 맞대응을 했지만 그것이 잘못임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통을 토로하는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꿨습니다. 그처럼 억울한 일이 있거든 하나님께 토로하십시오. 사람과 싸워 봐야 거의 좋은 열매는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슴에 담고만 있으면 억울해서 어떻게 삽니까? 토로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토로하지 말고 하나님께 토로하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성도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입니까?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는 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신비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하나님이 성도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그 성도가 그 행동을 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기도한 후에는 그 기도가 방향대로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문제가 의외로 쉽게 풀릴 것입니다.
3. 십자가를 지십시오
모세의 기도를 받으시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서 지팡이로 반석을 치면 물을 내시겠다고 했습니다(5-6절). 성경에서 반석은 예수님을 뜻합니다(고전 10:1-4절). 결국 반석을 쳤다는 말은 예수님의 육신이 상하게 된 십자가 사건을 뜻합니다. 즉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온 것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성령의 생수가 나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처럼 성령 충만은 자신을 깨뜨릴 때 주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 충만을 추구할 때 공중을 쳐다보면서 “성령이여 오소서!”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성령의 생수의 원천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십자가를 지면 성령 충만의 가능성은 커집니다. 헛된 부흥사들은 성령을 받으라면서 마치 자신이 성령을 주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성령은 공중에서 내리지 않고 자신 안에 있기에 자신이 깨질 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결국 성령 충만의 제일 요건은 성령 대망회에 가는 것이나 신령한 사람의 안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깨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성공’이 아니라 ‘내 죽음’입니다. 늘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주님의 십자가를 질까?” 그처럼 자신을 잘 깨뜨리고 십자가를 지려고 할수록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회개하지 않고 성령의 역사를 기다리면 사단의 영을 받기 쉽습니다. 자기가 죽어야 사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 땅에서의 최대 성공은 높은 지위에 올라가거나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죽임으로 공동체를 살리는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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