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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8: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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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2.8.9 새벽-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46) 좋은 리더의 3대 태도
(출애굽기 18장 1-12절)
1. 끝까지 겸손하십시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출애굽 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그의 두 아들인 게르솜과 엘레에셀을 데리고 왔습니다(1-3절). 그때 모세는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문안한 후에 함께 장막에 들어갔습니다(7절). 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강력한 지도자가 되었지만 모세는 겸손하게 장인 이드로를 맞아 최대의 친절과 존경심과 기쁨을 표했습니다.
대개 사람은 높은 지위에 오르면 교만해지기 쉽지만 모세는 지위가 높아져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겸손함을 잃지 않은 것은 광야생활에서의 40년 동안의 낮아지는 훈련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는 ‘시간’을 따라 오지 않고 대개 ‘태도’를 따라 옵니다. 20년을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예비하는 태도를 가진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권력을 얻으면 권위주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어른과 아이는 똑같이 존엄한 존재이고 엄연히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아이들은 무조건 어른들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배웠고 어른과 다른 견해를 보이면 버르장머리 없게 생각했습니다. ‘지배하려는 욕망’을 버리십시오. 하나님 나라는 으뜸이 되려면 모든 이의 종이 되고, 선생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고, 못난 사람을 천국의 주인공이 삼아주는 나라입니다. 그처럼 권위주의를 버리고 겸손함을 잃지 않을 때 그로부터 진짜 리더의 권위가 나타납니다.
2.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가족이 만나 대화하면서 모세는 그 동안 있었던 출애굽 사건을 다 장인에게 생생하게 간증했습니다(8절). 그 간증하는 모습을 통해 간증의 원리를 배웁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간증했습니다. 가장 멋진 간증은 하나님의 위대성만을 드러내는 간증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면 자기도 높아지지만 자기를 높이면 자기가 낮아집니다.
사무엘상 2장 30절을 보면 이런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시편 91편 14절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왜 주일성수와 새벽기도가 놀라운 축복의 원천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를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을 높이는 일로 인해서 어려움에 빠져도 하나님은 그 어려운 일 후에 더욱 리더의 위치를 견고하게 만들어주십니다.
3. 삶으로 보여주십시오
그 모세의 간증을 듣고 이드로가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9-10절). 이드로는 미디안 제사장이었는데 모세의 간증을 듣고 하나님을 지식적으로만 아는 단계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이제 내가 알았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다(11절).” 그리고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가지고 오자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와서 이드로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었습니다(12절).
이 장면을 보면 이방인 제사장인 이드로가 어떻게 그토록 쉽게 여호와 하나님 신앙을 가지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것은 과거 모세와 40년 동안 지내면서 모세로부터 받은 신앙적인 영향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수많은 영향을 받고도 별로 반응이 없었던 이드로가 드디어 “이제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심을 내가 알았다.”고 한 것입니다. 이드로의 고백을 보면 평소에 모세가 얼마나 장인이 인정할만한 삶을 살았는지 짐작하게 됩니다.
신앙도 탁월하고 동시에 ‘삶으로 신앙을 보여주는 일’에도 탁월하십시오. 온전한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그 믿음 위에 최선의 땀을 동원하십시오. 믿음이 있다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사단과의 전쟁에서 당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와 맞서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맞아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일은 없게 하십시오. 꿈과 비전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이룹니다.
땀과 관련한 두 가지 극단적 편견이 있습니다. 하나는 땀을 지나치게 믿는 것입니다. 땀을 흘리되 땀을 지나치게 믿지는 마십시오. 또 하나는 땀을 아예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 하실 텐데 무슨 땀을 흘릴 필요가 있느냐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자신에게 요구된 역할을 최선으로 감당하는 사람에게 결국 리더의 축복을 주십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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