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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9: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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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2.8.17 새벽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49) 체험준비를 위한 4대 명령 (출애굽기 19장 7-15절)
“옷을 빨라!”는 말은 자신을 깨끗하게 단장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라는 명령입니다. 신앙이란 버릴 것을 버리는 결단입니다. 삶이 초라해지는 이유는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음식이 끊어질 때 비로소 하늘의 만나가 내렸듯이 버릴 것을 버려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까? 버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손에 있는 것을 버리지 못하면 더 좋은 것을 얻지 못합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좇는다면서 여전히 양손에 너무 많은 것들을 들고 있기에 교회를 오래 다녀도 삶에 변화가 없고, 가정에도 변화가 없고, 위기의 사회를 구원할 능력도 없게 됩니다.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잡으면 하나님도 잡지 못합니다. 양손으로 잡을 것은 다 잡고 하나님도 보너스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손에 있는 것을 버려야 비로소 하나님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셋째 날을 기다리라
하나님은 이틀을 준비하게 한 후에 셋째 날에 하나님 시내 산에 강림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11절). 이 말씀을 근거로 오늘날 수요예배를 ‘삼일예배’라고 부릅니다. 예배는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좋은 연속극을 보면 일주일 전부터 기대합니다. 월드컵 축구경기는 몇 달 전부터 기대합니다. 그처럼 예배를 기다리고 사모할 때 그 예배를 통해 모든 불행과 저주를 극복할 수 있고 주님의 일을 잘하지 못한 무능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예배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기다릴 때 이뤄집니다. 밤늦도록 TV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아침에 졸린 상태에서 억지로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모습으로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역사를 준비하는 날이고 ‘셋째 날’은 역사를 이루는 날입니다. 오늘과 내일을 잘 준비할 때 셋째 날에 하나님의 음성도 들리고 하나님의 임재도 체험합니다.
3. 거룩함을 범하지 말라
그때 백성들을 위해 사면으로 경계를 정하고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명령을 어기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습니다(12절). 심지어는 짐승도 침범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13절).
구약 성도들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해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 가까이 나갈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하나님과 만나는 중보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약 성도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 누구나 담대히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예수님의 몸 된 교회에서 함부로 행동하거나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은 ‘경솔한 심령’이 아닌 ‘경외하는 심령’에 들려집니다.
4. 쾌락에 탐닉하지 말라
그때 모세가 백성에게 셋째 날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14-15절).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말은 “부부관계를 삼가라.”는 말인데 이 명령은 부부간의 정당한 성관계를 죄악시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당시 상황에서 신정국가의 기초가 되는 계명을 받기 위한 중요한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쾌락에 탐닉하지 말라고 그런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소월의 방황’과 ‘쇼펜하우어의 허무’에 더 이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창조적으로 이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낼 방법만을 찾다가 결국 쾌락에 빠집니다. 쾌락은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감추어진 절망’입니다. 그리고 쾌락은 자포자기라는 심연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런 쾌락의 심연에서 벗어나기를 힘써야 하나님의 음성이 비로소 생생하게 들려집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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