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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출19: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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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2.8.21 새벽-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50) 복을 예비하는 3가지 삶 (출애굽기 19장 16-25절)
1.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는 삶
최초로 율법을 주실 때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해서 거기로 모세를 불러 “내려가서 백성들을 경고하고 백성이 밀고 들어와 하나님을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전하게 했습니다(21절). 또한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하게 하지 않으면 화를 당한다고 말씀했습니다(22절). 은혜 이전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성결’입니다.
성결이 무엇일까요? 전혀 죄를 짓지 않는 삶일까요?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죄를 적게 지으려는 노력일까요? 그러나 죄를 적게 짓는 것을 “성결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생각으로 짓는 죄를 멀리하는 것일까요? 물론 그것도 소중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은 그런 차원 이상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즉 세상 바람과 고난과 유혹의 바람에도 순결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성결함의 핵심 내용입니다. 그런 성결함이 없으면 무엇이든지 얻을 생각조차 하지 마십시오(약 1:6-8). 성도에게 주어지는 시험은 대개 믿음의 성결함을 위한 시험입니다. 그 시험에 합격해야 더욱 영적으로 승진합니다.
2.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키는 삶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계를 지키라고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어떻게 연약한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킵니까? 말도 안 되는 얘기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켜드리는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합력해 선을 이루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전 존재를 절대 신뢰하는 일입니다.
욥은 동방의 최대 의인이었지만 큰 시련을 당합니다. 그러면 의문이 생깁니다. “왜 의인이 그토록 처참하게 되어야 할까?” 그처럼 하나님의 조치와 존재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사실상 하나님의 거룩성을 해치는 일입니다. 그때 욥의 아내가 하나님의 거룩성을 해치며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비난하자 욥이 대답했습니다.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으니 재앙도 받지 않겠는가?”
욥은 극심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고난이 있거든 그 고난의 배후에서 지켜보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입술과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십시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키는 성도의 최대 과업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는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백성에게 내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백성들에게 알렸습니다(25절). 그때 모세는 하나님의 반복적인 말씀에 더 이상 토를 달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아멘!”의 심령이 되는 것은 복을 예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 중의 하나입니다.
요새 성도들은 “복 받으세요! 인물 되세요!”란 말에는 “아멘!”을 잘하지만 “죽으세요.”란 말에는 “아멘!”이 없습니다. 그러나 죽으라는 말에는 오히려 더 아멘을 잘해야 합니다. 죽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이 시대에 저를 주님의 일에 크게 쓰소서! 큰 기도제목이 생기면 가장 일선에서 책임지게 하소서! 순종하기 힘든 말씀에도 순종해서 저로 인해 하나님의 섭리가 막히지 않게 하소서!”
큰 순종에 큰 역사가 있습니다. 이제 살면서 “왜 내게 하나님의 은혜가 없을까?” 하고 너무 고민하지 마십시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말씀에 조금 더 순종을 다짐하기를 다짐하십시오. 말씀에 힘써 순종하며 내 심정이 주님의 심정과 일치하면 주님이 “네가 내 심정을 가졌구나!”하고 감동하시고 그때부터 무엇을 구해도 주님이 그 기도제목에 기쁘게 동의해 주실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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