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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58번째 쪽지!
□ 안개는 사라지고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은 100가지도 넘습니다. 온 우주와 피조물에 하나님의 속성이 담겨 있기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누구나 하나님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되 '깊이' 만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피상적으로 만나지 말고 '실제적'으로 만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지식'으로 만나지 말고 '영'으로 만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깊은 상태'가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을 뚫고 지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생각' 뒤편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1.무지의 구름 -무명의 한 영성가는 '생각'을 '구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구름처럼 수많은 생각이 내 눈을 가려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지이며 그래서 '무지의 구름'입니다. 하지만 구름을 뚫고 올라가면 구름 위에 밝고 빛나는 태양이 있습니다.
2.어둔 밤 -십자가의 요한은 '생각'을 '어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들이 내 눈을 가려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어둠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면 결국 어둠은 사라지고 찬란한 아침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3.안개는 사라지고 -저는 '생각'을 안개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생각'이 안개처럼 앞을 가로막아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하지만 해가 뜨면 안개는 저절로 '안개처럼'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마음속에 바글바글 먼지처럼 일어나는 '생각'을 처리하는 작업을 '정화'라고 합니다. 수도원에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지 않으면 시장바닥에 있는 것과 같고, 시장바닥에 있어도 마음이 정화가 되면 수도원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최용우
♥2012.9.1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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