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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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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원고지 한장 칼럼]

 

191.홍수에 마실 물
엘빈 토플러가 정의한 ‘정보화 시대’인 오늘날은 정보의 홍수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수많은 정보들을 이제는 쌓아 둘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모으는 기술보다도 쓸모없는 것을 버리고 쓸모 있는 것을 찾아내는 기술이 더 필요한 시대입니다.

 

192.고양이와 개
부부싸움을 하는 분들을 보면, 싸움의 원인이 부인이나 남편 어느 한쪽에 있지 않습니다. 서로 표현 방식과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싸웁니다. 개는 즐거우면 꼬리를 흔들고 고양이는 그 반대입니다. 고양이는 화가 나면 꼬리를 흔들고 개는 그 반대입니다. 그 차이를 공부하라니깐요!

 

193.내 영혼아
부엌에서 라면을 끓이다 수납장문 모서리에 부딧쳐 머리에 혹이 났습니다. 얼마나 아프던지요. 몸이 아픔을 느끼는 것처럼 영혼에도 감각이 있어서 아픔, 슬픔, 기쁨, 분노, 행복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내 영혼아? 내영혼아.’ 하고 조용히 불러 보세요. 그동안 외로워서 슬펐던 내 영혼이 기뻐하며 반응을 할 거에요.

 

194.붙잡히는 것
무엇인가에 사로잡히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강하게 사로잡히면 그 일의 전문가나 달인이나 장인(匠人)이나 평생 직업이 될 수도 있지요. 문제는 도박이나 술이나 담배나 컴퓨터중독 같은 좋지 않은 것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것에 잡히기 전에 좋은 것을 내가 먼저 붙잡으면 됩니다.

 

195.겁나는 종교
어떤 종교가 사람들에게 겁을 준다면 그 종교는 원래의 가르침에서 멀리 벗어난 것입니다. 이단의 특징은 자신들의 집단에서 탈퇴하지 못하도록 신을 빙자하여 저주와 겁을 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번도 우리를 겁주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기독교는 불안감과 공포를 조장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196.아침 해가 뜨는가?
어김없이 아침마다 해가 뜹니다. 만약, 천체물리학자라면 화를 내면서 “순 엉터리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느냐?” 맞습니다. 아침마다 해는 뜨지 않습니다. 사실은 해는 가만히 있고 지구가 돌기 때문에 해가 뜨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학가에게는 아침마다 해가 뜨는 것이 맞습니다.

 

197.참사랑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는 비싸고 귀한 것이기 때문에 모조품이 있지만, 반짝이는 유리구술은 모조품이 없습니다. 사랑은 너무 귀하고 갚진 것이기 때문에 모조품이 있습니다. 진짜 사랑과 가짜 모조품 사랑을 구별하는 방법 - 사랑을 하고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면 진짜이지만, 대가를 바란다면 모조품입니다.

 

198.만족함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무엇을 해도 다 잘될 것 같은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삶이 기쁘고 행복하며 자유롭고 열정이 있습니다. 기도, 예배, 전도, 교제에 적극적이며 풍성한 열매를 거둡니다. 죄가 싫어지며, 밤낮으로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됩니다.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밝은 사람이 됩니다.

 

199.허전함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시면 마음이 허전합니다. 무엇을 해도 불안하고 잘 안됩니다. 그래서 심리학, 의학, 가정사역, 마케팅기법 같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허전함을 채우려 합니다. 먹는 것, 오락, 놀이, 집착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성령님이 계시지 않아 건강함을 잃은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200.성령충만
성령 충만함과 영적 권능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를 악물고 온 힘을 다해  큰 소리로 주님을 부르면 됩니다. 그냥 ‘아멘, 아멘’ 해서는 안 됩니다. 심장을 폭발시키듯 소리를 내면서 내 속에 있는 어두움을 함께 토해 내고, 내 안에 있는 더러움을 쏟아내야 비로소 마음이 정화되고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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