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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바로 보는 기술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851 추천 수 0 2012.09.20 0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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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62번째 쪽지!

 

□ 바로 보는 기술

 

"사랑을 할 때 당신은 모든 사람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됩니다. 전에는 엄격하고 심드렁하게 보던 사람들을 너그럽고 친절하게 대하지요. 그러면 그들 또한 당신을 너그럽고 친절하게 대할 터이고, 결국 당신이 만든 사랑스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당신이 무슨 일로 기분이 잔뜩 상해서 심기가 불편하고 불안 초조해 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 당신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고깝게 들리며 누가 무슨 짓을 해도 같잖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머리와 가슴이 만든 증오와 분노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당신을 보게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보는 기술(正見)' 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단순하고 아름다우면서 아프기도 한 기술을 배우면 됩니다. 이렇게 해보십시오. 당신을 화나게 하고 성가시게 하는 어떤 사람이 있거든, 당신이 보아야 할 사람은 그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먼저, 그 사람의 어떤 결함이 당신을 화나게 했다면 그 까닭은 바로 당신 안에 같은 결함이 있기 때문임을 들여다보세요. 당신은 그게 싫어서 속으로 억누르고 있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그에게 반영(反影)시킨 것입니다. 이건 거의 언제나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줄을 모르고 살지요. 그러니, 누가 당신을 화나게 하거든 그의 결점이 당신 마음에, 무의식에 들어있음을 알아차리세요."
위의 글은 엔소니 드 멜로의 글 중 한 토막입니다. 저는 요즘 엔소니의 책을 읽는 중입니다. 간결하고 쉬운 그의 글은 쉽게 읽혀서 좋습니다. ⓞ최용우

 

♥2012.9.2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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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최용우

2012.09.21 13:28:28

엔소니 드 멜로의 책을 4권 가지고 있습니다.

김운숙

2012.09.30 15:38:44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지 더듬어 생각해보면 좋을 텐데 사람들은 다 자기는 잘나고 똑독하고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만하여 미움을 받게되고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사람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기는커녕 오히려 남의 탓만하는 경우가 너무많은 것 같아요. 이글를 쓰는 나자신도 또한 그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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