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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회관 갑시다

쑥티일기12-14 최용우............... 조회 수 2486 추천 수 0 2012.09.26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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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229.jpg 육교회관

 

【쑥티일기179】육교회관 갑시다

 

대전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육교회관 갑시다' 하면 운전수가 두말하지 않고 '육교회관'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명하다는 말이지요.
'육교회관'이 뭐 하는 곳이냐고요? 한방 오리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우리 교회가 산성동에서 육교회관 옆으로 이사한 뒤로는 교회가 어디 있는지 물으면 '육교회관 근처입니다.'하고 대답합니다.
육교회관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주차장도 없고, 그럴싸한 인테리어를 한 것도 아닌 그저 작은 간판이 전부이고, 건물이 2층인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신발을 신고 식당 밖으로 나와 골목으로 돌아서 2층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화려한 간판도 없고 겉에서 보면 정말 칙칙하여 장사가 될까 싶은데 맛과 인기는 완전 대 반전입니다.!!!!
1, 2층에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1시간 전에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밖에 육교 아래 편상에서 1시간씩 기다려야 합니다. 예약한 시간에서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예약한 음식은 그냥 온 다른 사람 차지가 되고 맙니다.
육교회관의 주 요리는 한방오리입니다. 다른 요리도 있는데, 다른 요리를 시키는 사람을 본적은 없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한방오리'를 시키더군요. 식당 주인은 다 때려치고 딱 하나 '한방오리'를 맛있게 만드는 일에만 전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 하나에 다른 모든 부족한 것들이 다 덮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최용우 2012.9.23


댓글 '2'

최용우

2012.09.26 10:23:34

제가 닭이나 오리를 먹으면 속이 더부륵하고 불편한데 육교회관에서 먹은 날에는 전혀 그런것이 없습니다. 열가지 이상 한약재료가 들어가 우러나오는 국물이 끝내주지요.

최용우

2012.09.26 12:11:27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이며 그 요리에 모든것을 다 거니 되는 모습을 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복음'이니 다른것 다 그만두고 선명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복음'을 드러내고 전하는 일에 올인을 한다면... 교회도 되지 않을까요? 주차장이니 자리 탓 그만하고요.....

이 글이 위에 글의 끝에 붙어 있었는데 '뱀 다리' 같아서 떼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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