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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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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1733 <이오 비망록(二吾 備忘錄)/풍경소리>중에서
그대와 손잡고 걷던 정향숲길을 오늘은 곁에 없는 그대 가슴에 묻혀 걷는다.
가슴으로 가슴에 묻혔건만 허전한 마음은 어째서 이토록 막무가내인가?
아마도 내가 아직 육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일 터인즉, 어쩔 것인가?
이 허전한 마음을 오늘의 일용양식으로 삼아 소화하는 수밖에.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곁에 없는 허전함으로 오늘 하루를 내가 사는구나!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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