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말 속의 말

이주연 목사............... 조회 수 4486 추천 수 0 2012.10.03 23:27:43
.........


대학 시절, 그 누구에게도 호감을 얻지 못했던 한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몹시 마른 몸매에다, 머리는 지저분하니 뒤엉켜 있었고,

얼굴은 여드름 투성이였다옷차림은 엉성하고, 성격은 안하무인격이었다.

 

그 친구는 어디를 가든지 돈 얘기를 꺼내며 곧잘 허풍을 떨곤 했다.

"난 언젠가 부자가 될 거야. 언젠가는 으리으리한 저택에 살 거고,

벤츠도 몰고 다닐 거야. 유명 디자이너 옷도 입고 말이야."

 

그 말의 진짜 속내가 "난 언젠가 사랑도 받고 존중도 받을 거야"

라는 걸 알아차리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녀에게 정말 필요했던 한 존재를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함께 나란히 앉아 청결과 예절에 대해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현명하고도 배려심 깊은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었다.

 

그녀에게 변화는 더디 일어났지만,

어느 젊은이의 눈에 들게 되면서

변화의 속도는 좀더 빨라졌다.

대화에서 돈 얘기가 싹 들어갔다.

 

내가 가르치는 대학생들이 불쾌하기 짝이 없는 행동을 할 때,

그것이 도움을 요청하는 간절한 아우성임을

상기하기 힘들 경우가 더러 있다.

나로서는 용기를 내 그들과 함께 앉아

오랜 대화를 나누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럴 때면 과거에 시간을 내어 내게 자극을 주어서,

결국 나를 변화시킨 가족과 친구들이 떠오른다.

"오랜 대화" 를 나눈다고 해서

꼭 신경을 건드리는 내용일 필요는 없다.

가끔은 이런 점잖은 말 몇 마디만으로도 족하다.

"말 좀 순화시켰으면 좋겠는걸." 

" 넌 할 수 있어. 난 알아."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출처- "Cry for Help" by Daniel Schantz, 가이드포스트 2011 10월 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한 사람에게
먼저 베푸십시오.
열 사람에게서 도움이 옵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830 스스로 교정하는 유전학 김계환 2012-10-04 1612
24829 바닷가재가 우리의 생각에 영항을 줄 수가 있다 [1] 김계환 2012-10-04 2289
24828 새로운 달팽이는 먹을 필요가 없다 김계환 2012-10-04 1630
24827 참고 기다림 이주연 목사 2012-10-03 2386
24826 왕이 갖추어야 할 덕목 이주연 목사 2012-10-03 2091
24825 한 아주머니의 사랑 이주연 목사 2012-10-03 2025
24824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주연 목사 2012-10-03 4564
24823 시대의 혼돈을 넘어야 이주연 목사 2012-10-03 4542
24822 이주연 목사 2012-10-03 4233
24821 잊으십시오 이주연 목사 2012-10-03 4390
24820 i-path [1] 이주연 목사 2012-10-03 1957
24819 21세기 부와 창조의 i-path [1] 이주연 목사 2012-10-03 2263
24818 없는 듯이 그러나 분명히 이주연 목사 2012-10-03 4407
24817 할 말 없음 이주연 목사 2012-10-03 4559
» 말 속의 말 이주연 목사 2012-10-03 4486
24815 불필요한 것을 말하지 아니하면 이주연 목사 2012-10-03 4227
24814 독서의 힘 이주연 목사 2012-10-03 4553
24813 실패와 고난 이주연 목사 2012-10-03 5055
24812 하나님의 대섭리 [1] 이주연 목사 2012-10-03 2940
24811 선명하게 본다는 것 file 김민수 목사 2012-10-02 4284
24810 민들레 씨앗 file [1] 김민수 목사 2012-10-02 4824
24809 물결 file [1] 김민수 목사 2012-10-02 4685
24808 자주꿩의비름 file [1] 김민수 목사 2012-10-02 4896
24807 극단 사이에서 균형찾기 케네스 해긴 2012-10-01 2290
24806 털별꽃아재비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30 4382
24805 옷걸이가 있는 창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384
24804 노지토마토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537
24803 골목길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189
24802 이끼의 삭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422
24801 달동네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029
24800 강아지풀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30 4548
24799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30 4637
24798 오미자 file [1] 김민수 복사 2012-09-27 4467
24797 당귀꽃 file [1] 김민수 복사 2012-09-27 4639
24796 노랑물봉선 file [1] 김민수 복사 2012-09-27 44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