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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의 말을 탄 자들

요한계시 강종수............... 조회 수 2346 추천 수 0 2012.10.07 15: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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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6:1-8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2. 10. 7 주일 오전 예배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계6:1-8

제목 : 4종류의 말을 탄 자들

 

계6:1-8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 아멘.

 

계시록 예언서의 본론이 되는 6장 1-8절에 나오는 네 종류의 말을 탄자들에 대한 이해를 우리는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예언하셨던 공관복음서(마24;막13‘눅21:)의 내용과 그 배열을 같이하여 풀 수 있다고 봅니다.

 

1. 흰 말 탄 자는 적그리스도(마24:4,5)임을 확인했으며

 

이어 오늘은 둘째 인을 떼실 때 나온 붉은 말 탄자에 대한 해석을 하고자 합니다

 

2. 둘 때 인의 붉은 말 탄 자는 전쟁(마24:6,7)

 

역사는 무엇이나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 전조에 상징적인 일들이 보이다가 결정적으로 두각을 드러냅니다. 인류사에 그리스도께서 오시므로 또한 선교가 되는 곳마다 참된 평화가 오고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었습니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그처럼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므로 세상에는 화평 대신 화가 임하는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역사 이치입니다. 본문 계6: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붉은 말 탄 자가 허락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허락 한도에서 섭리대로 이뤄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욥1:12, 마10:29, 롬9:18-20). 큰 칼을 받았다는 것은 대 전쟁 대환난을 상징합니다(마10:34).그리고 전쟁의 역사는 바른 예배의 정신이 없고 형식으로 나아갈 때 가인의 악한 생각이 동생을 쳐죽이는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3. 셋째 인의 검은 말 탄 자는 기근(마24:7)

 

전쟁이 일어나면 땅에 기근이 찾아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본문 계6:5-6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검은 말 탄 자의 손에 저울이 있었다는 것은 식량이 부족하여 저울에 달아 파는 절박한 경제 상황을 의미합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데(마20:2) 지금으로 치면 일당 10여만원이 된다는 뜻입니다. 한 되는 당시 건강한 남자의 하루 식량이라고 하는데, 10여만 원으로 밀 한 되 혹은 보리 석 되 산다는 말은 물가가 적어도 10배 이상 비싸다는 말입니다. 현재 지구촌은 원료와 식량이 부족하여 수억의 인구가 굶어 죽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때에 큰 전쟁으로 다가올 식량난은 그보다 더 무서운 재앙이 될 것입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라는 구절의 해석을 여러 가지로 하는데 가령, 감람유나 포도를 성도로 해석하여 성도를 하나님께서 보호하실 것이라고 풀이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성경의 흐름을 무시하고 몇 구절만 따로 떼어 내어 영해할 수 없습니다. 본문에 보리나 밀과 포도주는 의인화해서 연결할 의미가 전혀 포함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적그리스도의 환난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내용은 일상에 필요한 필수용품이기도 하며 참고한다면 전쟁 중에도 기름과 술은 끊이지 않은 지난 역사를 볼 때 말세에도 타락의 매체인 술은 지속되리라 봅니다.

 

4. 넷째 인의 청확색 말 탄자는 사망(마24:9,겔14:21)

 

전쟁터에서만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 전반에 정서가 불안해지고 악한 감정이 흉용해지면서 죽음의 파장이 안팎으로 더해지는 법입니다. 본문 계6:7,8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음부(하데스)는 누구나 죽으면 가게 되는 어둡고 캄캄한 곳 죽음을 의미하고 그와 달리 장소성을 뜻하는 지옥의 단어는 게헨나(마23:33)를 쓰고 있습니다.‘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서 환난을 일으킨다는 것은 전 세계의 전쟁의 1/4에 해당되는 사망을 뜻하므로 대단한 죽음의 정도를 말합니다.

 

전쟁과 함께 이어지는 환난과 흉년, 그리고 온역으로도 표현되는(눅21:11) 사망의 역사가 만연해가는 중에 특히 땅의 짐승들로부터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다고 했는데, 13장에 나오는 짐승은 단수고 여기는 복수형태로 문자대로 짐승들이 사람을 물어 죽이는 일이 생길 것을 뜻합니다. 우리 주님은 계1:18,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니 우리가 주안에서 도우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를 만날 때 우리 속에 영적 전쟁으로 인해 새로운 존재의 변화를 위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령이 가난하게 되므로 세속의 문화에 절제를, 그리고 세상에 기인한 속된 자아가 마구 죽게 되었습니다.

말세에도 이와 같은 현상으로 적그리스도가 나오고 전쟁과 기근과 사망이 따르게 됩니다. 개인의 구원 과정과 기독교 역사의 과정 그리고 말세 현상은 그 형식과 순서가 비슷하게 흐른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댓글 '1'

메아리

2012.11.07 10:18:54

예장합동 최영백 목사님은 ‘청황색’으로 번역된 (클로로스)는 고대에 죽은 시체의 색으로 인식되었다고 하고, 이를 질병과 죽음으로 해석하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실제 육적인 질병과 죽음이 아니라 교회 내에 침투한 비진리로 인해 성도들이 영적 질병과 죽음을 당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도 옛날보다는 많이 발전한 계시록의 해석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설명드리자면, 계6장에 예수님이 봉해서 아무도 몰랐던 계시록의 인을 떼시므로 계시록이 하나씩 이루어지면서 실체로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인을 떼실때마나 4생물(=천사장을 의미)과 말들과 탄 자들이 책에 기록된 예언대로 출현하여 말씀으 이뤄가는 것이죠.

영계의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천사들을 말로 삼이 부리듯이, 영들은 육체를 말로 삼아 역사합니다(사31:3).
청황색 말 탄 자는 짐승(겔21:31)을 데리고 와서 회개의 편지를 받고도 회개치 않은(계2장, 3장, 계5:1)배도한 금 촛대 장막 선민의 영을 죽입니다.

일곱인을 떼시면서 일어나는 심판으로 하나님께 속한 하늘. 해,달,별(창37:9-11 하나님의 선민을 의미)은 어두워지고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굴 산 바위 틈에 숨죠. 이것은 하나님의 선민이었다가 배도하여 이방의 소유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구촌의 종말이 아니요, 계2~3장의 하나님과의 언약을 져버리고 회개하라고 해도 돌이키지 않은, 배도한 금 촛대 장막 선민의 종말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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