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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선행된 순종
어떤 도시의 정유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도시의 소방대원들은 신고를 받자마자 빠르게 출동했지만 불길과 매연이 워낙 거세서 건물 근처에도 접근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는 불길을 진압하고 있는데 아직 건물 안에 갇혀있는 노동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섣불리 들어갔다가는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모두가 망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길 위쪽으로부터 소방차 한 대가 뒤늦게 내려오더니 곧바로 공장으로 돌진해 문을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다른 대원들이 놀라고 있는 사이 그 소방차에 타고 있던 대원들은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출해서 나왔고 이 대원들의 용기에 감명을 받은 다른 대원들도 열심히 노력해 겨우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뒤 늦게 화재소식을 접한 도시의 시장은 그 용감한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고 시장의 권한으로 포상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대원들을 찾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차에 타고 있던 대장이 대원들과 함께 곰곰이 생각한 후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님. 하지만 저희들은 단지 소방차의 브레이크만 새것으로 교체해주셨으면 합니다.”
불길 속의 시민을 구하는 것은 소방대원의 임무였지만 브레이크가 고장나 돌진하기 전까진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요나와 같이 자기가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회피할 때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그 일을 권하십니다. 상황을 재보지 말고 먼저 순종하십시오.
주님! 모든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즐겁게 순종하게 하소서.
마지못해 하지 말고 순종과 즐거움으로 맡은 일을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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