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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2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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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2년 9월 26일 새벽-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69) 성막건축 관련 4대 교훈 (출애굽기 25장 1-9절)
1. 예물을 바칠 때는 기쁘게 내십시오
예물은 기쁜 마음으로 내야 합니다(2절). 이 말씀은 내는 행위보다 내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헌금할 때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억지로 하는 헌금은 사람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심령으로 즐겨 내는 것을 기뻐하시지 강요해서 내거나 남이 보니까 체면 때문에 내는 헌금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즉 “나는 집사니까 이 정도는 헌금해야지! 내가 이 교회의 멤버니까 교회를 위해서 이 정도는 헌금해야지!”라고 하지 마십시오.
체면치레로 하는 외식적인 헌금은 하나님이 헌금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헌금에 관심이 없고 하늘나라의 장부에도 그런 헌금은 기록되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드렸지만 하나님은 받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얼마나 큰 헌금의 비극입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도록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헌금을 기뻐하십니다.
2. 마음이 담긴 최고의 것을 내십시오
본문 3-7절을 보면 백성들이 드려야 할 수많은 귀중한 예물 목록들이 나옵니다. 그런 수많은 귀한 물품들은 그때를 위해 하나님이 출애굽할 때 주셨습니다(출 12:35-36). 그처럼 자신의 소유를 하나님이 필요로 하실 때 기꺼이 드리고 드릴 때는 최상의 것을 드려야 합니다.
<가인과 아벨>의 영화를 보면 가인이 한 아름의 밀을 제단에 놓았다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 단의 절반을 도로 갖고 갑니다. 그러자 연기가 하나님께 흠향되지 않고 가인을 향해 몰려와 숨쉬기 힘들게 만듭니다. 반면에 아벨은 양 중에 제일 튼실한 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러자 그 연기가 하늘로 그대로 흠향됩니다.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최고의 것을 바치게 됩니다. 자녀를 사랑하면 자녀를 위해 아끼지 않고 최고의 것을 주려는 마음과 같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3. 성전의 우상화를 힘써 경계하십시오
성막은 고정된 집이 아니라 이동식 텐트였습니다. 그처럼 이동하는 성소에 하나님이 거하신다(8절)는 말은 하나님이 어떤 특정 장소에만 머물러 계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 이동식 성전 개념에서 나중에 솔로몬 성전 건축 후에는 하나님이 성전에만 계신다고 생각하면서 성전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해 결국 성전 숭배 사상까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이 사람 손으로 만든 집에 거하지 않음을 선포했고(사 66:1-2), 예수님도 예배드리는 장소보다 예배드리는 자의 마음이 더 중요함을 말씀했습니다(요 4:21-24).
예배드릴 때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닌 진실한 열망과 진지한 태도입니다. 토요일 운동경기에서는 흥분한 인디언처럼 소리치다가 주일 예배에서는 목석처럼 앉아있으면 안 됩니다. 그 모습을 이사야 1장 12절에서는 ‘내 마당만 밟는 것’이라고 묘사합니다. 예배장소에 나오는 일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담긴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큰 기도소리와 활기찬 찬양이 있다고 해서 그 예배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조용한 침묵 기도시간도 필요합니다. 의미 있는 침묵시간은 하나님과 접촉점을 얻는 최적의 시간입니다.
4.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건축하십시오
성막과 그에 관계된 모든 기구가 하나님의 설계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지 결코 인간의 지식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9절).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성전을 건축하면서 그 과정에서 하나님 중심적으로 철저히 순종하며 사는 삶의 중요성도 배웠을 것입니다. 또한 그때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들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들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성전건축이란 목표도 중요하지만 성전건축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체질화시키는 작업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팽이를 보십시오. 중심이 잘 잡혀 있으면 잘 돌지만 중심을 잃으면 곧 쓰러집니다. 그처럼 하나님 중심적인 삶이 확고해야 좋은 미래가 있습니다. 이제 ‘주님의 축복’을 기다리기 전에 ‘축복의 주님’을 기다리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잘 건축하십시오. 바다에서 길을 잃으면 북극성을 보고 찾습니다. 어디에서든지 북극성을 보면 방향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도 하나님을 북극성처럼 바라보며 중심을 찾아야 길을 잃지 않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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