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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2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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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2.9.6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58) 하나님처럼 행동하십시오 (출애굽기 22장 1-15절)
본문에는 배상에 관한 여러 율법이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 율법들을 보면 하나님이 공평하신 하나님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잘 믿지 않습니다. 공평의 판단 여부를 자기들의 손해와 관련지어 판단하기에 자신에게 조금만 손해가 되면 불공평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입니다. 특히 성경에서 말하면 공평의 핵심 의미는 분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평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뜻을 따라 살려면 나눔에 탁월한 심령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사회에는 언제나 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 건강한 사람과 병약한 사람 등의 차이가 생기면서 점점 계층이 생깁니다. 그 차이는 잘 좁혀지기 어렵고 점점 더 벌어집니다. 하나님은 그런 세상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런 차이를 해소하는 핵심 장치로 마련된 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추수할 때 밭의 한 모퉁이를 남겨두고,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고, 포도를 수확할 때도 일부는 남겨두라는 율법들도 모두 나눔을 위한 장치입니다. 안식년이나 희년의 율법도 그런 나눔의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 힘만으로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을 법을 통해 돕기를 원합니다. 본문에 관한 배상에 관한 법도 자세히 보면 하나하나가 공평한 나눔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처럼 행동할 수는 있습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의 바른 삶을 통해 이루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땅에서 하나님처럼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병든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고민하는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소외된 이들의 곁에 서 주고, 선교마인드를 가지고 나누기를 기뻐하면서 머리로 살지 않고 몸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 행복이 시작될 때 >
요즘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처럼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무섭습니다. 낮잠 자다가 사과 떨어지는 소리에 깨어 세상이 무너진 줄 알고 한 토끼가 달아다니까 다른 겁쟁이 토끼들도 함께 달아나고 그 모습을 보고 다른 동물들도 영문도 모른 채 따라 달아나는 모습이 바로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깊은 생각도 없이 행복을 찾아 소비적인 세상의 길을 따라 전력 질주하니까 풀꽃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이웃의 신음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성공의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선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잘 살 때 생기는 만족감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이타적인 행동은 이기적인 행동에 비해 만족감을 24% 이상 증대시키고 남을 돕는 기회를 살리는 사람은 그 기회를 외면하는 사람보다 행복감을 11% 가량 더 느낀다고 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습니다(행 20:35). 삶에 만족이 없고 행복감이 없으면 삶의 방향을 바꿔보십시오. 물질과 시간을 남들의 행복을 위해 바칠 때 삶의 비애는 줄어듭니다.
하나님은 행복을 연약한 이들 속에 숨겨두셨습니다. 그들을 돕기 위해 몸을 굽힐 때 인생의 허리가 펴지고 자기해방을 통해 참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나눔은 행복을 얻는 최상의 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으면서도 행복의 길을 외면합니다. 진리를 피하면서 찾는 사람들처럼 행복을 피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생에는 중요한(important) 일과 시급한(urgent) 일이 있습니다. 시급한 일에 집중하느라 정말 중요한 일을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돈벌이에 몰두하느라 휴가도 가지 않고 자식의 성적향상에 몰두하느라 인성과 신앙을 심어주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중요한 일’과 ‘시급한 일’을 구별만 해도 인생은 깊어집니다.
너무 성공적인 자리만 추구하지 마십시오. 훗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애썼다’는 말 한 마디를 듣는 행복과 감격을 추구하십시오. 물질과 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공평하신 하나님처럼 공평과 정의가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려고 진력하십시오. 매일 아침 “오늘 하루만이라도 하나님의 꿈과 뜻을 이루는데 마음을 집중하며 살겠다!”고 다짐하십시오. 그런 마음을 가지면서 행복은 시작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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