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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2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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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2.9.13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62) 3가지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출애굽기 23장 1-3절)
본문 1절의 풍설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뜻합니다. 유언비어는 남을 비방하면서 공동체의 기본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특히 악인과 연합해 위증하는 것은 남을 무서운 함정에 몰아넣는 결과를 낳기에 무서운 죄가 됩니다. 사단이 공동체를 파괴하고 거룩한 비전성취를 막으려고 쓰는 가장 큰 전략 중의 하나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언비어를 주의하십시오.
살면서 유언비어의 대상이 되고 모함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이런 모함이 들립니다. 제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침착하게 대처하게 하소서!” 모함을 들으면 처음에는 크게 힘이 빠지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그 유언비어의 본질을 파악하십시오. 즉 유언비어는 영혼의 힘을 빼서 비전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의 작전이라고 생각하고 그 유언비어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요새는 그런 풍설이 많아서 인터넷 등을 통해서 잘못된 교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풍설이 들립니다. 특히 잘못된 목사나 성도에 관한 풍설에 휘둘려 소수의 사례로 전체를 규정하면 믿음의 뿌리가 견고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풍설이 들릴 때마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제게 힘을 주셔서 끝까지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말게 하시고 더욱 겸허하게 빛 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게 하소서!”
2. 다수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서도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2절). 사람이 군중심리에 휘둘리면 대개 악한 길로 들어설 때가 많습니다. 윤리적이고 거룩한 행위의 주체는 대개 다수가 아닌 개인입니다. 그러므로 다수의 결정이 옳지 않으면 혼자서라도 담대히 진리의 편에 서십시오. 의로운 소수는 마이너그룹이 아니라 예수님이 함께 해주심으로 결국은 메이저그룹인 셈이 됩니다.
마가복음 5장을 보면 예수님이 수많은 군중에 둘러싸여 있을 때 혈루증을 앓는 한 여인이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30절)”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지금 많은 무리가 에워싸고 있는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냥 스치다 닿았겠지요.”(31절).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셨습니다(32절). 주님은 이 시간에도 주님의 옷 가라도 손을 대려는 군중속의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제 예수님이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실 때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하나님! 문제와 고통의 멍에가 너무 무겁고 길이 보이지 않아서 제가 대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아침에도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고 다시는 놓지 않게 하소서!” 그런 고백을 드리면서 이 시간 믿음의 손을 내밀어 예수님을 붙들면 그 여인처럼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체험할 것입니다. 그처럼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다수가 아닌 단수로서 깊고 의미 있는 ‘단수의 만남’을 체험하십시오.
3. 편벽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3절). 어떤 사람은 무조건 가난한 자가 불쌍하다고 가난한 자의 편만 듭니다. 그것도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부자 편이나 가난한 자의 편도 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자나 빈자에 대한 저급한 감상적인 동정심으로 정의를 굽게 하지 말고 항상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모습을 갖추십시오. 지도자는 매사에 공정하고 친인척 관리에는 더 엄격해야 합니다. 공명정대함은 지도자의 필수조건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왕조 중의 하나가 519년 지속된 우리나라의 이씨 왕조입니다. 때로 그 왕조에 위기의 순간도 있어서 연산군이 중종반정에 의해 신하들에게 쫓겨났고 광해군이 인조반정에 의해 마찬가지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새로 왕위에 오른 사람은 김씨나 박씨나 다른 본관의 이씨가 아닌 왕조의 법통을 있는 이씨였기에 그 왕조가 오래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역사학자들에 의하면 세계사에서 흔치 않은 그런 기적적인 상황이 생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친인척관리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조선의 왕들은 대개 외척을 멀리했고 가까운 친척들은 과거도 못 치게 해서 관직에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처럼 철저히 친인척 관리를 했기에 왕족 중에서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처럼 철저한 친인척 관리는 좋은 지도자의 필수조건입니다. 리더가 매사에 공정할 때 단절의 역사는 없고 은혜와 축복의 역사가 그의 삶을 통해 이어질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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