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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는 사람

김학규............... 조회 수 2931 추천 수 0 2012.10.25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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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항상 감사하는 사람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 감사라는 개념이 전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감사라는 개념이 없는 사람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사자가 살찐 어린 사슴을 발견하게 되면 끝까지 쫓아가서 목을 물고 늘어진다. 그리곤 한 끼 신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게 된다. 스스로 노력해서 잡은 사슴고기를 먹기 때문에 당연히 감사한 마음이 없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니 감사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식이다. 매사를 그러한 관점과 감사가 배제된 고정된 틀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누군가로부터 받은 적잖은 도움과 배려의 덕분으로 자신이 하던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을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움을 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예외다. 자기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스스로 선을 베푼 것이라고 투덜거리며 도움을 준 사람에게 전혀 감사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이기주의적이고 매사를 삐딱하게 보는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한 사람들이다.

 

감사하는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도움을 준 사람은 물론이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과 열악한 환경까지도 감사한다. 삶속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도 감사한다. 그 말은 곧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생기게 됨을 뜻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잘 풀리게 되면 그것 또한 너무 감사한 일이고,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도 기도의 제목들이 생겼으니 하나님 앞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을 할 때, 은혜롭고 풍성한 삶이 시작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말뚝에 목을 매고 불평과 원망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감사하는 영성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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