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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두 질서-자연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

시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2272 추천 수 0 2012.10.26 1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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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9:1-4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07-09-19 설교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아름다운 두 질서  - 자연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시 19:1-4)

 

I. 자연적 질서

 

창조세계는 하나님의 생각에서 나온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완전하도록 창조하셨다. 그 완전하신 창조는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이후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이 흐려졌고 이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본래의 아름다움은 많이 퇴색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름다운 것은 무엇 때문에 아름다운 것일까? 아름다움은 복수를 전제로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의 정체는 완전성이고 이 완전성은 질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질서는 복수를 전제로 한다.

 

본문에서 날, 즉 낮은 낮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말하고 지식을 전한다고 하였다. 무언가 교통이 있다는 것이다. 빛이 비취어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는 낮 가운데 사물들이 미묘한 질서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낮이 시간을 두고 다른 낮과 관계를 맺는다. 말하자면 이 날들 안에서 시간을 타고 흘러가는 사물의 변화를 본다는 것인데 이 변화를 보면서 창조세계는 무언가 의미를 전달해준다. 창조세계 안에서의 단순한 변화는 자연적 질서라고 말할 수 있고, 거기에 내재한 의미는 도덕적 질서라 말할 수 있다.

 

나무가 있을 때 이 나무를 신자나 불신자 모두 그것을 나무라고 본다. 거기에는 다른 점이 없다. 그러나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그 의미를 알고 그 뜻에 감탄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지성에 빛이 비추어져야 한다. 바로 진리의 빛이다. 이것은 신자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모든 신자가 그런 빛을 받는 것도 아니다. 이 빛이 있다면 사물을 보고 그 의미를 알고 해석할 수 있다. 그 의미가 바로 도덕적 질서이다. 불신자는 자연적 질서만 볼 수 있고 그 이상은 보지 못한다. 그런데 신자의 지성에 진리의 빛이 비췰 때 그 질서를 깨닫고 의미를 알게 되는데 이 때 깨닫는 것이 도덕적 질서의 아름다움이다. 자연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가 함께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이룬다.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말이다.

 

A. 존재의 피라미드

 

하나님서 창조하셔서 이 땅에 있게 된 것이 존재인데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아무렇게나 창조하시고 또 아무렇게나 뭉쳐서 이 지구에 던져놓으신 것이 아니다. 모두 질서가 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순서에 따라 창조하셨다. 이것들이 피라미드를 형성한다. 그 가장 아랫부분이 무생물이다. 이것은 ‘존재하는’ 것이다. 그 윗부분이 식물인데 식물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살아있다’. 그리고 그 위는 동물인데 ‘존재하고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감각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 위가 바로 인간인데 ‘존재하고 살아있고 감각할 뿐만 아니라 지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졌는데 영혼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에 속한 것이고 육체는 시간에 속한 것이다. 시간을 초월한 영혼과 시간에 속한 육체가 만나는 경계선이 바로 마음이다. 그렇게 해서 이 마음으로 인간은 사물을 감각하고 지각하고 인식한다.

 

B. 도덕적 질서를 위함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에게 그런 특별한 기능을 주셨는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 안에 있는 질서를 통하여 이 질서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이것은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창조되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그래야만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다스리고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상당한 존재로 창조하셔야 했다. 모든 창조물 중 최고의 걸작품이 인간이다.

 

인간이 이 존재의 피라미드에서 가장 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보다 더 위에 계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아래의 것은 더 위의 것을 봉사하기 위해 창조하셨는데 이것은 모두 이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기 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아래의 것을 이용하여 하나님은 사랑하고 섬기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필요한 한도 안에서 이용하는 것이지 짓밟아도 좋다고 허락하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이러한 질서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탐욕대로 창조세계를 파괴하였다. 분명히 이것은 부메랑이 되어서 인간에게로 되돌아온다. 이것은 인간 자신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무자비한 파괴일 뿐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행복하게 살고자 한다. 자신의 창조의 목적과 창조세계의 창조 목적, 그리고 이것들의 질서는 알지 못하고 말이다.

 

II. 도덕적 질서

 

사람 에 있는 영혼은 지성적 영혼이라 할 수 있다. 사람 안에 감히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다. 끊임없이 이것들의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작품이다. 피조물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하기 위한 것들이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 안에 참된 나를 발견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사랑하여야 한다. 이것이 나를 참되게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을 사랑하시어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용한 것들은 사용하고 섬겨야 할 분 하나님만을 섬기고 사랑하고 또 그분만을 기뻐며 살아가길 원한다. 200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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