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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쯤은

시편 빛의 사자............... 조회 수 2503 추천 수 0 2012.10.26 1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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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90:12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루 한 번쯤은

 

성경: 시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計數)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지나가는 시간은 참으로 아까운 시간입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그저 주어진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하루를 생각 없이 보내며 게으름을 피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하루는 참으로 귀한 날입니다. 하루가 모여서 일 년이 되고 한평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쇼펜하우어는 "하루는 작은 일평생이다. 날마다 잠에서 깨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새로운 탄생이다. 새로운 아침과 같은 청년기를 거치면 곧 누워 잠자야 하는 죽음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헛되이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하루를 주신 하나님은 결산을 하십니다. 어떻게 하루를 사용했는지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것이며,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이 공짜이지만 그 가치는 이 세상의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값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하루는 보너스요, 최고의 선물입니다. 세상의 보너스를 받고는 무척 기뻐하면서도 하루의 삶이 더 주어졌다는 데 대한 감사와 감격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루 하루의 삶을 값지게 삽시다. 하루가 있다는 것이 바로 희망이요, 기쁨이요, 평안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하루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까? 아직도 하루가 당신의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기분과 감정대로 무절제하게 사용한다면,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무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주어진 하루가 내일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오늘은 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잘 지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이루게 하는 것처럼 잘 보낸 일생은 행복한 죽음을 가져온다."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말입니다. 하루를 주신 하나님은 하루의 삶을 주시하실 뿐 아니라 동행하며 돕기를 바라십니다. 하루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잊고 사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삶입니다. 하루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오늘도 예수님을 통해 당신을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시39:5)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한 번쯤은 아니 그 이상 반드시 생각하고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루 한 번쯤은 하나님을 생각하고 나를 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전12:1)

 

하루 한 번쯤은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나 모세, 요셉, 다윗, 사무엘, 사도바울과 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인물이 되겠다는 꿈을 가져 보세요.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하루 한번쯤은 하나님의 자녀된 내 자신을 귀하다고 느끼세요.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하루 한번쯤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하루 한 번쯤은 예배를 드리세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24)

 

하루 한번쯤은 성경책을 들여다보고 묵상해보세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8)

 

하루 한번쯤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

 

하루 한번쯤은 찬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시147:7)

 

하루 한 번쯤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씩은 배우려고 하세요‘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행2:42)

 

하루 한번쯤은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하루 한번쯤은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멋진 하루를 즐기고 무엇이든지 감사할 조건을 찾으세요.‘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

 

하루 한번쯤은 무조건 편안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어린 아이처럼 편안한 시간. 걱정도 미움도 상처도 내려놓는 가벼운 시간.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따뜻한 시간. 미래를 꿈꾸며 가슴 뛰는 시간. 하루 한 번쯤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한 번 지나간 시간과 기회는 되돌릴 수 없고 시간과 기회는 언제나 기다리지 않습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3:1- 8)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인생의 전체 방향도 결정되는 것입니다. 땀을 아끼지 않고 하루의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지혜를 가집시다.

 

* 기도: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븟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 단 한 번만이라도 나를 통해 다른 이가 기쁨을 얻도록 하소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 그 기쁨이 내게로 돌아와 내 가슴에 평화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실수를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 주옵소서. 하루 한번쯤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하루 한번쯤은 나의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일을 그만두는 날 아니 생을 마감하는 날에 과거는 모두 아름다웠던 것처럼 내가 여기서 만나고 헤어지고 혹은 다투고 이야기 나눈 모든 사람들이 살며시 미소짓게 하여 주옵소서 이웃의 정겨운 인사 한마디에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 하루하루가 행복에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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