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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잔잔한 사랑
1992년 12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 마테오라는 도시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산 마테오 도시와 인접한 모든 마을들의 상점이 문을 닫고 집집마다 조의를 표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보통 사람들이 존경하는 명사들이 죽었을 때 일어나는 일이었지만 그날은 어떤 명사들도 죽지 않았고 아무런 공휴일도 아니었습니다.
모든 일들은 그 마을에 살았던 메리 셰퍼드라는 여인의 죽음 때문에 일어났던 일이었습니다. 그녀를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녀는 유명인사도 아니었고 사람들을 위한 봉사단체나 자선단체의 회원도 아니었습니다. 인류의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녀는 누구든 그녀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하룻밤 묵어갈 수 있게 대접을 했습니다. 그녀의 집에는 찾아왔던 손님들이 찾아와서 인사말을 써놓고 걸어둔 리본과 옷핀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는데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보며 찾아온 사람들을 생각하며 축복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랑은 잔잔했지만 그렇게 그 지역 전체 마을 사람들에게 퍼져갔고 그녀가 죽자 인근 마을까지 문을 닫고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졌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거리끼지 않고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했던 그녀의 사랑이 모든 사람들의 진심을 울렸던 것입니다.
사랑을 전하는 방법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리 셰퍼드는 주부였을 뿐이지만 그 어떤 위인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힘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주님! 맡은 일의 크고 작음을 떠나 그 일에 사랑을 담게 하소서.
삶의 작은 일들을 통해 사랑을 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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