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국경을 뛰어넘은 애국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이라는 영국의 기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1904년 러시아와 일본의 전쟁을 취재하러 조선이라는 나라로 떠났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기사를 취재하러 온 조선 땅이었지만 그는 당시 조선 사람들의 착한 성품과 후한 인심에 좋은 인상을 받고 비록 낯선 땅이지만 조선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취재하던 전쟁이 끝난 후에도 조선에 계속 머무르며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자신의 본업을 살려 그는 ‘대한매일신보’라는 신문을 창간하고 독립 운동가들을 회사에 취직시켰습니다.
그는 신문을 통해 일제의 부당한 점을 설파함으로 많은 조선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을사늑약의 전모를 서방의 알리기 위해 고종 황제에게 친필의 글을 쓰게 해 자신이 직접 미국과 프랑스 같은 여러 나라의 대통령들에게 직접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로인해 서양인이었지만 투옥까지 되었던 베델은 그래도 조선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신보다 더 권력이 있는 다른 서양인에게 자신의 신문 사업을 맡기고는 자신은 독립운동에 직접 뛰어들어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1909년 37세의 나이로 그는 조선 땅에서 병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죽으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죽지만 대한매일신보는 계속해서 살아 한국 사람들을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애국이란 말은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말하는 것이지만 베델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모국의 여부가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힘들게 재건된 우리나라! 애국하십시오.
주님! 모든 나라와 인종이, 성별이 평등하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우리나라를 사랑하십시오. 그 만큼 다른 나라도 인정해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