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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가 누구냐구요? 글쎄올시다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607 추천 수 0 2012.11.09 08: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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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02번째 쪽지!

 

□ 내가 누구냐구요? 글쎄올시다

 

1.독일의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아시죠? 그분이 깊은 생각을 하면서 길거리를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과 꽝 부딪쳤습니다.
"아니... 이 사람이? 당신은 누군데 앞도 안 보고 다니는 거요?"
그러자 쇼펜하우어가 머리를 긁적이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냐구요? 글쎄올시다. 나도 방금 그 생각을 하고 있었소"
2. 석가모니가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왜 사는가?" 6년 동안 고행을 하면서 드디어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깨달은 것일까요? 고마타 싯다르타!(고.. 고마... 먼 소리래?)
'고마타 싯다르타!' 를 깨달았다고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 그 의미가 다르네요. 어떤 분의 해석이 기가 막힙니다. "고마타 싯다르타! 의 뜻은 아무도 모른다.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어 보아야 알 수 있다."
3. 한 청년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났나? 나는 왜 죽나?' 제법 철학적인 자기성찰의 질문을 하면서 심각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를 따라 교회라는 곳에 갔습니다. 설교도, 성경도, 기도도 모두 처음 경험해보는 생소한 풍경이었지요. 예배시간에도 그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사회자가 오늘 처음 나온 분을 환영한다며 청년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피아노 반주가 나오더니 예배당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그 청년에게 손을 쭉 뻗으며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받고 있지요..." 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청년은 귀가 번쩍 띄였습니다. 그리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아! 알았다. 나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내가 그런 사람이구나! ⓞ최용우

 

♥2012.11.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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