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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긴 밤을 지나고 있습니다.
빛이 보이지 아는 밤입니다.
하나의 빛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을 감습니다.
또하나의 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희미한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 빛이 소망입니다.
그 빛이 기쁨입니다.
그 빛이 감사입니다.
그 빛 의지하며 긴 밤의 끝의 새벽을 기다립니다.
소망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기쁨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그때 감사는 넘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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