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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 영혼이 주를 찬양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2271 추천 수 0 2012.11.16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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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08번째 쪽지!

 

□ 내 영혼이 주를 찬양

 

인간은 육체와 영혼의 결합체입니다. 이 둘이 분리되는 현상을 '죽음'이라고 하며, 육체 안에 영과 혼이 들어있습니다. 영혼이 몸 안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통로는 코입니다. 그래서 코를 막아버리면 죽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된다고요? 입은 숨이 드나드는 비상통로입니다. 입으로 잠깐동안 숨을 쉴 수는 있어도 입으로만 숨을 쉬며 살 수는 없습니다.
영혼은 '영' 과 '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심(兩心)이라고 하지요. 내 안에 '영' 과 '혼' 이렇게 두 마음이 있다는 뜻입니다. '혼'은 나의 의지, 의식, 생각, 정신, 얼 등등으로 불리는 내 안에 있는 나의 나됨입니다. '영'은 내가 아닌 내 안의 또 다른 나로서 예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혼'이 강하면 영의 기능은 약해지고, '영'이 강해지면 혼의 기능은 약해집니다. 지적이고 이성적이고 의식적인 사람은 혼이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주로 머리가 똑똑한 사람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머리로 이해가 되어야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도 믿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혼적인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기가 정말이지 쉽지 않습니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인 '영'을 깨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혼으로 이해되는 분이 아니라 '영'으로 느껴지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강한 혼을 약하게 하기 위하여 금식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기도를 하거나, 영으로 부르는 찬송을 듣거나, 침묵을 해야 합니다. 중세시대 수도사들은 '혼'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고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영'을 불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아무나 아무렇게나 만날 수는 없습니다. 내 안에서 거룩의 속성을 가진 '영혼'이 깨어나야 하나님을 만납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내 안에 있는 영을 불러내세요.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영혼을 불러내는 찬양을 계속 부르면서 집중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심장이 뜨거워지면서 그 무엇인가가 내 안에 충만해지는(가득차는)느낌이 옵니다. 오! 드디어 내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기 적전이군요! ⓞ최용우

 

♥2012.11.1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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