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13번째 쪽지!
□ 예수님을 만나면 어떻게 변하는가
드디어 객석의 조명이 꺼지고 사방은 칠흑같은 어두움에 빠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대 중앙에 강한 조명 하나가 쨍! 하고 비추면서 주인공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온통 깜깜한 어둠 가운데 관객은 주인공의 얼굴과 몸짓만 선명하고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연극이 시작됩니다.
마음을 정화시키는 과정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성격이 단순하고 온유한 사람은 매우 쉽게 마음을 정화하는데, 머리가 좋고 이성적인 사람은 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마음속에서 100만가지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희미해질 즈음 어느 한 순간 '팍!' 하면서 갑자기 머릿속에 불이 들어옵니다.(저의 경험) 이것이 '하나님의 조명'입니다. 하나님의 조명의 순간은 사람마다 방법이 다 다릅니다. 저처럼 한 순간에 '팍' 하고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경우도 있고,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비추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1:5) 빛이신 하나님이 나를 조명하시는 순간 나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게 됩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한 그 '나 자신'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그렇게 평생 벽을 보고 앉아서 찾는 바로 그것 '깨달음'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조명만으로도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삶에 어떤 변화를 겪는가요? 하나님의 조명이 비추기 전까지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사람의 결심은 대부분 '작심삼일'이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조명을 받으면 달라집니다.
불을 환하게 켜고 보니까 내가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더라 이겁니다. 그러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부끄럽고 창피하여 얼른 옷을 찾지 않겠습니까?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은 것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조명 이후 내 삶의 모든 것이 다 변한다고 봐야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소나무 뿌리를 뽑으면서 강력하게 기도하여 능력을 받았다고 하는 유명한 부흥강사나 예언사역을 하는 사역자들도 기도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의 조명을 받아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조명을 받지 않으면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라서 다른 사람의 영적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명을 받으면 다른 사람의 모습도 그냥 보입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조명을 받지 않고 머리로만 '지식 목회'를 하면 평생 교인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온갖 고통을 다 당하고 "이 세상에서 목회가 가장 힘들고 어려워요 잉잉"하면서 한숨이나 쉽니다. 세상에 목회만큼 재미있고 쉬운 게 없는데도 말입니다. ⓞ최용우
♥2012.11.2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