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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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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봉희 목사 |
참고 : | 2004-06-03 수 번동평화교회 http://www.bunpeace.com/ |
이스라엘 자손이 창성할 때에
오늘부터 출애굽기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구원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약속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예배자의 삶이 있습니다.출애굽기의 히브리어 [명칭]은 1절에서 인용하여 ‘이름은 이러하니’ 라는 뜻인 ‘워엘레 숴못’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줄여서 숴못(이름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출 1:1 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지금 한글성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출애굽기’라는 명칭은 히브리어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 이름은 엑소더스(Exodus)로서 ‘출발, 나옴’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19:1에서 그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 19: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 삼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출애굽기 [연대]는 기원전 1440~1400년경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이 죽은 후로 약300년이 지난 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창세기 마지막장과 출애굽기의 첫 장과는 약30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가 납니다.
출애굽기는 크게 세 가지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애굽의 멍에에서 구원받는 출애굽의 역사요, 둘째는 출애굽 백성과 하나님께서 계약을 맺는 시내산 계약이요, 세 번째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한 성막을 세운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삶을 볼 때, 애굽과 같은 세속적 부요와 고역의 삶을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서 떠나 있는 인생들을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을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때에 출애굽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오늘의 음성으로 듣고자 합니다.
약400년 전에 70명의 야곱의 가족들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족속이 크게 번성했습니다.
출 1:5 이미 애굽에 있는 요셉까지 야곱의 혈속이 모두 칠십인이었더라
출 1: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 사람은 다 죽었고
출 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출애굽 할 때 장정만 60만 명이었으니까 남녀노소를 다 합하여 대략 200~300만 명에 이르는 민족을 이룬 것입니다.
3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요셉의 치적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왕이 일어나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출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출 1:9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출 1: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당시 애굽왕국이 남북으로 쪼개지고 다시 재통일되고 하는 격변의 시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민족이 고센땅에서 크게 번성하여 하나의 국가를 이룰 만큼 되었습니다. 그들이 애굽왕에 대하여 반기를 들거나 적군에 합세를 할 경우에 닥치게 될 우려를 애굽왕은 그냥 넘겨볼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이 국력을 견고히 하고자 도성을 쌓는 일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데, 이들이 없으면 그러한 일이 곤란했습니다. 실제로 애굽에서 출토된 그림을 보면 공사감독이 손에 채찍을 들고 서 있거나 이스라엘 노예를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애굽왕은 이스라엘이 너무 번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을 심히 고생시키면서 탈진에 이르게 합니다. 이른바 출산능력을 저하시키는 고역을 시킨 것입니다.
출 1: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출 1: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출 1:13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출 1:14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그런데 그들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12절에서 보듯이 학대를 받을수록 이스라엘은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번식하고 창성하는 삶이 목적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잘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곤 합니다. 사람들은 자녀들이 번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곤 합니다. 그것은 과정은 될 수 있어도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목적을 드러내실 때가 되셨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민족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400년전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 때문에 애굽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꿈을 찾아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1>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소망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이에는 역경이라는 도구가 사용되었습니다.
롬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롬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이들에게 이러한 역경이 없었다면, 모세를 통하여 인도하는 가나안 땅으로 발걸음을 쉽게 떼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기가 좋아오니 할 텐데 어찌 고생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2>이에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벗어버리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고난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효험이 있는 교과서입니다. 어린아이의 생각과 어린아이의 일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게 합니다.
<3>이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벧전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그들의 고난이 클수록 하나님이 내리신 이적의 역사는 놀라웠습니다. 그들이 홍해 앞에 이르러 진퇴양난의 곤경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길을 여셨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약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이는 고난 중에 주님을 만나고, 평안할 때 주를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고난 중에 주를 원망하고, 평안할 때 주님을 찾지 않는 경우들을 흔히 보게 됩니다. 이는 불행한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는 주님을 소망하고, 평안할 때에는 주님을 더욱 찬송하는 생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복된 자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삶의 명령 앞에 항상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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