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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5: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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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좋은 친구 진정한 친구
본문: 요15: 13- 15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청나라 시대의 서예가였던 정판교는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친구란 무엇입니까? 친구란 어떤 사람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네 가지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첫째는 꽃과 같은 친구이지. 꽃이 아름답게 피면 그것을 품에 안고 좋아하지만 꽃이 시들면 가차 없이 내버리는 사람이라네. 두 번째는 저울과 같은 친구라네. 무거운 물건이나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고개를 금방 숙이지만 가벼운 물건이나 사람을 만나게 되면 고개를 빳빳이 드는 이중적인 인물이지. 세 번째는 산과 같은 친구라네. 관계를 맺으면 능력을 받아 높은 곳이라도 기꺼이 오를 수 있는 사람이라네. 조그만 묘목을 심은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면 큰 나무그늘을 능히 만들 수 있는 멋진 인물이지. 네 번째는 땅과 같은 친구라네. 묵묵히, 때로는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담을 지고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라네. 하나의 씨앗을 심으면 100배의 결실로 키워내는 인물이라네. 소박하지만 가슴에 원한을 품지 않는 친구이지”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27:17)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만나 교제를 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 갑니다. 우리는 그들을 친구라 부릅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우정을 가진 친구를 사귀어 그들의 인생을 풍성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친구를 잘못 사귀어 그들의 인생 전체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특별히 친구를 사귀거나 다른 사람들과 교제할 때 필요한 권고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르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4:5-6) 지혜로운 친구와 교제하면 더욱 지혜로워지고, 악한 친구와 어울리면 악해집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친구와 교제하면 더욱 하나님을 잘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친구, 지혜로운 친구, 선한 친구 등과 교제함으로 믿음과 지혜를 더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좋은 친구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를 가끔 생각해보는데, 첫째 같이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아닐 것이고, 벌써 이렇게 됐어? 할 정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면 그는 정다운 사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친구하고는 시간과 공간 밖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어떤 친구를 우리는 좋은 친구라고 말하고 있나요? 내가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친구, 아니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요? 아마도 마음과 마음이 서로 같은 수평선에 있는 관계가 아닐런지요. 갓난아이와 백발의 할아버지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마음의 수평선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답니다. 진정한 친구는 단순히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람이 아닙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 즉 동지여야 합니다. 진정한 우정이란 단순히 오래된 정인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지란 말입니다. 오래 알고 지내는 친구는 많지만 뜻을 같이 하는 동지는 많지 않습니다.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은 방향을 같이 한다는 것과 통합니다. 같은 목적과 방향으로 가면서 꿈을 함께 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고 평생 동지입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비둘기 한 마리가 까마귀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얼마 후 비둘기는 너무도 그럴싸하게 「까욱까욱」 하고 울게 되었습니다. 비둘기의 모습을 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은 사람들은 모두가 까마귀라고 여길 정도였습니다. 부지런히 까마귀의 모든 것을 배운 비둘기는 이내 까마귀처럼 솜씨 좋게 도둑질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도둑질의 명수라는 까마귀를 스승으로 두었으니 그에 못지 않은 제자가 나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비둘기는 수많은 밀알들을 훔쳐먹기 시작했습니다. 밀알 뿐만 아니라 밭에 널려 있는 곡식들은 모두 그의 먹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이 훔쳐먹었기 때문에 마침내 농부들은 도둑질한 장본인을 잡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농부들의 교묘한 책략을 알지 못했던 비둘기는 결국 힘없이 그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비둘기를 잡은 농부는 비둘기를 맛있게 구워 식탁 위에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둘기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까욱까욱」 하며 울고 곡식을 도둑질하게 가르쳐 준 장본인은 못된 까마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핑계는 소용없어! 만일 네가 다른 비둘기들과 어울려 다녔거나 잠자코 집에 있었다면, 도둑놈이 되지도 않았을 테고 내 먹이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넌 까마귀와 다니면서 까마귀의 나쁜 버릇을 배웠다. 그래서 오늘밤 너를 구워먹을 것이다. 나는 네 고기로 내가 잃은 밀알을 보충할 것이다.」 나쁜 사람과 어울려 다니는 분별 없는 사람은 비참한 운명을 맞이합니다. 우리가 친구로 사귀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1. 어리석고 미련한 자입니다.(잠13: 20) 2. 말이 많고 입술을 벌린 자입니다.(잠20: 19) 3. 울분과 분노를 쉽게 내는 자입니다.(잠22: 24, 잠14:17) 4. 술과 탐식, 쾌락을 즐기는 자(잠23:20, 잠23: 29- 31) 5. 권세자를 까닭없이 미워하고, 정치 비판을 일심는 사람입니다. 즉 반역자입니다.(잠24:21, 롬13: 1- 2) 6. 음행, 음란한 말을 일삼는 자입니다.(고전5:9, 엡5:3) 7. 믿지 않는 자, 우상숭배자입니다.(고후6: 14, 15, 골4:5) 8. 술, 마약, 담배 등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요? 1. 하나님께 가까이 하기를 힘쓰는 사람, 즉 예배하기를 기뻐하고, 기도에 힘쓰는 사람 2. 성령 충만하고 거듭난 사람 즉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 3. 불우한 이웃을 위해 구제하고 봉사하기를 힘쓰는 사람 4.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찬송하고 감사하는 사람 5.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 6.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혜롭고, 정직한 사람 7.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힘쓰며, 약한 자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를 뜻하는 ‘BEST FRIEND(베스트 프랜드)’에는 이런 뜻이 있답니다. B -Believe 믿음: 항상 믿어주는 사람. E -Enjoy 기쁨: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S -Smile 미소: 함께 있으면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 사람. T -Thank 감사: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사람. F -Feel 느낌: 눈빛만으로도 느낌이 통하는 사람. R -Respect 존중: 격의가 없지만 또한 존중해주는 사람. I -Idea 생각: 떨어져 있어도 생각나는 사람, E -Excuse 양해: 잘못은 확실히 인정하는 사람. N -Need 필요: 필요로 할 때 있어주는 사람. D -Develop 발전: 나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람. 친한 친구는 삶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친구가 있으십니까? 없어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의 가장 진실한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친구 이상으로 가까이 생각 하십시오. 여러분의 일생에 좋은 친구를 사귀십시오. 지금 나에게 잠시간의 위로를 준다고 해서 좋은 친구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인생 전체에 그들이 있기에 우리 자신들의 풍성한 삶이 있고, 내가 그들의 친구이기 때문에 그들의 인생의 풍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시고 우리를 친구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나의 친구로 부르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좋은 친구되신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는 우리가 되게 하옵시고, 우리 공동체가 날로 날로 부흥 발전되게 하옵소서. 진정한 친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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