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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복음

출애굽기 김우찬 목사............... 조회 수 3125 추천 수 0 2012.12.02 23: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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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15-22 
설교자 : 김우찬 목사 
참고 : 2010년 참사랑교회 http://c4r.kehc.org/ 

참사랑의 복음

 

“우리에겐 참사랑의 복음이 있습니다.” 흔히 하나님의 사랑을 참사랑이라고 표현합니다. 참사랑이란 하나님의 완벽한 아가페적인 사랑을 말합니다.하나님의 참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무조건 허락하여 주신 고귀한 사랑입니다. 참사랑의 복음의 최절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영생과 부활을 허락하신 은혜는 참사랑의 복음이었습니다. 참사랑의 복음이란 한마디로 죽은 자를 살리는 복음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죽음의 문턱에 서있는 이스라엘을 극적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애굽왕이 남아살해 정책으로 이스라엘을 말살하려는 절박한 순간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어떻게 보호 하시고 인도해 가시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우리 자신과 가정이 포함되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삼대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께 예배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길 축원 합니다. 

 

1. 선택과 결단

 

우리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누군가의 지식, 정보, 경험 등 다양한 주장들을 경청하며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삶에 깊은 영향력을 주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스스로 하는 일도 있지만, 누군가에 의해 선택과 결단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15).애굽왕이 히브리 산파 두 여인을 불러들여 명령했습니다.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16).

 

이스라엘 여인들이 아이를 낳을 때, 지켜보다가 남자 아이면 모두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씨를 말리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애굽 왕의 전략이요, 우리 영혼을 죽이려는 사단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산파들은 남자 아이들을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하는 선택과 결단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려면 갓 태어나는 모든 남자 아이를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 서려면 죽게 되더라도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이런 상황에서 두 여인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17). 산파들은 애굽왕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였다는 것입니다. 고대 전제 군주 국가에서 왕의 명령은 곧 법입니다. 따라서 왕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죽음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파들은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들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았기에 애굽 왕의 명을 어긴 것입니다. 우리는 산파들의 산 신앙적 행동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줄 알 수 있습니다. 곧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참사랑입니다.

 

지금도 사단은 우리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애굽왕이 히브리 산파들에게 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하듯이, 사단은 우리가 죽어가는 영혼들을 돌아보지 못하게 역사 합니다. 우리는 사단의 명령을 따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산파들처럼 하나님 편에 서서 영혼을 살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런 영적 문제와 일들을 오늘도 선택하고 결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요 3:16)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죄인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복음으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며, 천국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것이 무엇이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이냐, 사단이냐, 사람이냐, 자신이냐, 늘 성령의 올바른 인도 속에 선택과 결단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산파들의 위대한 선택과 결단을 본받아 세상 사람보다 사단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순종하며 살다 복 받는 주인공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2. 산파의 역할(사명)

 

산파란 '얄라드'라고 하는데, '해산하다', '출산을 돕다'란 의미의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히브리 여인의 해산을 돕는 산파들의 이름은 '십브라와 '부아입니다. 산파의 역할, 사명은 새 생명의 탄생을 돕는 것입니다. 생명을 출산 시키는 일만큼 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생명을 지켜 내는 일만큼 소중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여기 두 명의 산파들은 너무나 소중한 일을 잘 감당하여 내었습니다. 산파 중 '십브라'는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또 '부아'는 소리치는 자란 뜻입니다. 생명을 다루는 일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또 새 새명의 탄생을 알리는 것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래서 소리치는 자란 것입니다. 그들의 이 수고가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이름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발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부모의 사명은 자녀들 낳아 기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내 사랑하는 자녀가 예수를 믿게 하는 일, 그래서 구원받게 하는 일까지 책임을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의학이 발달해서 그리 위험하지 않지만, 의술이 약할 때, 산파의 역할은 매우 중대한 것이었습니다. 산파의 역할에 따라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산파가 서툴면 산모와 아이가 죽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생명을 다루는 사람이 얼마나 귀합니까? 오늘 여러분의 사명이 산파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구원도 나누는 부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명을 전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육신의 것만 줄려고 하지 말고, 예수 믿게 하고 구원받게 하십시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집중기도 하십시오. 우리는 가정을 살리고, 믿음 약한 성도를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산파가 되어야 합니다. 불신자를 살리는 산파가 되어야 합니다. 믿다가 실족하고, 세상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다시 살려내는 영적 산파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의 산파들은 목숨걸고 살리는 사명을 다했습니다. 순장, 기관장, 교사, 모든 성도 여러분이 산파로서의 사명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18).

 

애굽왕이 “너희는 왜 내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이들을 살렸느냐”고 산파들에게 묻습니다. 사단은 “너 피곤하지 않느냐, 시간 없지 않느냐, 전도는 따분한 거야”라며 속삭입니다. 이 말에 속으면 안됩니다. 왜냐,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를 전도의 현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이 사실을 겸손과 순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러분, 가족을 살리십시오. 이웃을 전도하십시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온 가족을 구원받아야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 형제들, 자손들이 함께 예배하는 참사랑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19).이스라엘 여자들은 매우 건강하여 우리가 당도하기 전에 이미 아이를 낳았더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여자들이 건강하여 아이를 잘 낳는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번성하고 창성한 복을 이미 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산파들처럼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참사랑의 복음으로 많은 영혼을 살리는 산파의 사명을 다하시길 축원 합니다.

 

3. 왕성하게 하시는 복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들을 지켜주시고, 복을 더하시는 분입니다. 왕의 명령을 어기고 죽임당할 수 있는 절대 절명의 순간에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20-21).

 

집을 왕성하게 하셨다는 말은 가정을 이루셨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산파들의 가정을 축복하셔서 가업을 번영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앞에 복을 받도록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산파들이 하나님께 복은 받은 이유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입니다.

 

경외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의 현상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복을 받으며 삽시다.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최고의 방법은 예배드리는 일입니다. 예배는 사람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창조되었고, 죄악된 세상에서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환난 중에 있는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 거기서 단을 쌓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야곱 가정이 환난에 빠진 이유가 예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삶의 위기, 가정위기, 자녀의 위기는 예배의 실패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고 야곱이 말합니다.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창 35:2-3).여러분, 예배를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배가 성공하면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채우시는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여기에 영적 비밀들이 있는 것입니다. 주일예배가 무너진 사람들, 공예배가 무너진 사람을 제단을 하루 빨리 수축해야 합니다. 이 길만이 내 가족이 살길입니다. 사단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기에 믿음의 사람을 미혹하여 지옥 백성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방법이 성도의 예배 관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저절로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가 무너져 하늘의 은혜를 받을 수 가 앖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를 쓰고 예배드리지 못하도록 방해 합니다. 그래서 산자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살리는 일을 하다가 복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를 모두 죽이라는 왕의 명령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이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죽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여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셨다”(21)이 신앙의 행위 때문에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은 자신이 잘되고, 자신의 가정을 복되게 함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영적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먹고 사는 의식주문제만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우리 인생의 본업인 영혼 살리는 일에 충실해야합니다. 그래야 사는 날 동안 형통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영혼을 구원 하십시오. 각자 하나이 주신 자리에서 연약한 자를 세우고, 전도하여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람은 은혜 받아야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집니다. 또한 은혜 받아야 가정이 잘되고 우리 참사랑교회가 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리는 일에 힘쓰는 사람, 생명셀, 기관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복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의 복음’으로 이 제단에 전도의 문을 활짝 여는 주인공들이 다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참사랑교회가 사람을 살리는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해지며, 가정마다 정말 잘 되게 하시는 은혜의 복을 받기를 축원 합니다.

 

4. 레마 적용

 

하나님은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를 통해 이스라엘을 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참사랑을 보여 준 것입니다. 애곱왕이 산파들에게 이스라엘의 어린 남자아이를 출생과 더불어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제 이스라엘 전체가 죽음의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여러분, 이런 죽음의 상황에서 누가 과연 그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산파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참사랑의 복음입니다. 우리 교회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가진 제단입니다. 참사랑의 복음을 가진 우리는 히브리 산파들처럼 사람 살리는 사명(역할)을 감당합시다. 지금도 사단은 믿음의 사람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일을 못하도록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나 지옥백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의 복음으로 무장하여 세상에 나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산파 '십브라'와 '부아'가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복음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래서 영적 산파들이 되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값지게 쓰임 받길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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