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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출애굽기 여성삼 목사............... 조회 수 3683 추천 수 0 2012.12.02 2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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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15~22 
설교자 : 여성삼 목사 
참고 : 2007-07-01 천호동교회 http://chonhodong.or.kr/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오늘은 맥추 감사 주일입니다. 맥추 감사 주일은 첫 열매 주심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맥추 감사 주일의 또 다른 이름으로 칠칠절(출 34:22)이 있습니다. 이것은 유월절에서부터 일곱 안식일(7x7)이 지난 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초실절(출 34:22)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것은 첫 열매 주심에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맥추 감사 주일을 신약성경에서는 오순절(행 2:1)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일곱 안식일이 지난 후 50일째 날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절을 영어로 Thanksgiving-day라고 하는데 영어에서 ‘감사’를 뜻하는 Thanks라는 단어와, ‘생각하다’라는 뜻의 think라는 단어는 같은 어원에서부터 왔습니다. 깊이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감사의 조건들이 많이 나옵니다.

 

1. 구원 받은 감사

 

첫째 감사는 구원받은 감사입니다.

지난 주간에 캄보디아 항공이 추락해서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자 22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우리나라 사람이 무려 13명이나 되어 우리에게 더욱 큰 충격과 슬픔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KBS기자가 한명 있었는데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휴가를 갔다가 모두 죽었고, 어떤 집은 딸이 어머니에게 효도하려고 모녀가 함께 여행을 갔는데 딸도 어머니도 모두 죽었습니다. 28세 된 두 여성은 친구로서 함께 여행을 갔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를 함께 타기로 계획되었던 한국사람 세 명은 비행기가 위험해 보여서 탑승을 거부하여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같은 비행기 여행으로 죽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산 사람도 있습니다.

 

감사 중에 최고의 감사는 구원받은 감사입니다. 우리가 만일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 떨어질 것인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감사 중에 최고의 감사는 구원받은 감사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구원받은 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 중에서 출애굽 사건은 구원의 사건입니다. 출애굽기 1장 6절에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 사람들은 다 죽었고”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식량이 없어 굶주릴 때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으로 인하여 그 가족 66명이 애굽으로 이민하였는데 그 당시 바로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센지방을 하사하고 총리의 가족으로 특별대우를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지나 바로왕이 죽고 그 시대 사람들도 다 죽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서히 노예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8~11절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흙을 이기는 일과 벽돌을 굽는 일을 시키고 국고성을 쌓는 일에 투입시켰습니다.

 

고된 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는 계속 증가했습니다. 그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자 바로왕은 근심이 생겼습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적들과 손잡고 우리를 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어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다 죽이도록 추가 명령을 내렸습니다. 남자아이를 죽이면 전쟁이 일어나도 군사의 수가 적어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남자아이들이 계속 태어나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 중에 한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2. 나의 구원을 위하여 보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감사

 

하나님은 모세를 살리기 위해서 여인들을 동원했습니다.

 

① 히브리 산파

바로왕은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15-17절의 말씀을 보면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 남자아이가 출생하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모세는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왜 모세가 죽지 않고 살았습니까? 17절에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히브리 산파를 동원해서 모세를 살리신 것입니다. 산파는 왕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남자아이가 태어났는데도 죽이지 않고 살려 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산파들이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고(17절),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21절)하였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기(20절)때문입니다.

 

② 누이 미리암과 어머니

모세(Moses)라는 이름은 ‘Mo(물)’, ‘Uses(건졌다)’라는 단어의 합성으로 물에서 건졌다는 뜻입니다. 모세는 120년을 살았는데 우연찮게도 애굽의 궁궐에서 왕자로서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영적훈련기간 40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끈 영도자로서 40년을 살았습니다.

 

출애굽기 2장 2~4절에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갈 상자를 따라가서 공주가 아기를 건져내어 보고 있을 때에 달려가 유모로 자기 어머니를 소개했습니다. 어머니는 모세에게 젖을 먹이면서 민족교육과 사상교육과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이들의 요람만 흔들지 말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흔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③ 바로왕의 딸

출애굽기 2장 5절에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에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라고 했습니다. 당시 나일강은 숭배의 대상으로 사람들은 그 강에서 목욕하면 다산(多産)하고 강물이 풍부하면 풍년(豊年)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바로의 딸이 결혼을 했으나 아이가 없어서 아이를 얻기 위해 나일강에 목욕하러 나왔다고 합니다. 모세가 물에서 떠내려 올 때 마침 목욕하러 나온 공주가 없었다면 모세는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공주가 모세를 데려다가 아들로 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렇게 여인들을 보내셨습니다. 오늘 내가 구원받은 것도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동원된 덕분입니다. 내 부모나 가족, 혹은 일가친척이나 이웃을 하나님이 동원시켜 주셔서 구원받은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한 것 밖에 없습니다.

 

3. 감사하는 생활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감사해야 합니다. 한 마을에 마음이 착한 농부와 욕심이 많은 농부가 살았습니다. 착한 농부가 열심히 농사를 지어 큰 무를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님께서 나라를 잘 다스려주신 덕분에 평안하게 농사지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가장 큰 무를 뽑아다가 고을 원님에게 바쳤습니다. 그러자 원님은 신하를 시켜 관가에 들어 온 물건 가운데서 황소 한 마리를 하사품으로 주었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욕심 많은 농부는 ‘무 한 개를 바쳐 황소를 얻었으니 나는 황소를 한 마리 바치면 논 몇 마지기는 받겠구나..’하는 계산으로 집에 있던 황소를 원님에게 바쳤습니다. 그런데 황소를 받은 원님이 “여봐라! 요즈음 관가에 들어 온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마침 일주일 전에 받은 큰 무 하나가 있다고 하여 욕심 많은 농부는 황소를 바치고 무를 하사품으로 받아오게 되었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생활 속에서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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