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입 詩3<어부동의 아침>150쪽 7600원 https://c11.kr/01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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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동안 충청북도 보은의 어느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어부동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았습니다.
눈앞에는 대청호 푸른 물이 넘실대고 사시사철 들꽃이 마당 가득 피어나던 곳 아침이면 새소리가 맑고 밝게 들리던 곳 그 곳 호숫가를 거닐며 쓴 시를 모아 엮었습니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사음리 일대를 어부동이라고 하는데 정말 한문으로 어부동(魚夫洞)입니다. 이곳은 화전민들이 사는 산간벽지 오지마을이었습니다. 대전, 청주, 보은에서 오는 완행버스의 종점이 있었습니다. 깊은 산골짜기에 어부동이라니...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이름 때문이었는지 1980년 대청호가 생기면서 동네 앞까지 물이 차 내수면어업이 활성화되면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진짜 어부동 마을이 되었습니다.
가두리 양식장도 생기고 민물고기를 잡아서 회를 파는 식당들이 마을을 이루게 되었고 한때 대전 사람들이 나들이 삼아 회를 먹으러 오는 유명한 명소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대청호가 대전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면서 양식장이 문을 닫게 되었고 점차 식당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어부동에 있는 초등학교를 임대한 마을에서 5년 동안 살다가 세종시로 이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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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어부동의 아침>1판 자료를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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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동의 아침-최용우 세번째 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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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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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6.8.1 초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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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신앙도서 > 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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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면 |
국판A5 /126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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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도서출판 들꽃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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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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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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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충청북도 보은의 어느 깊은 산골짜기 어부동 마을에서 5년 동안 살았었습니다. 눈앞에는 대청호 푸른 물이 넘실대고, 사시사철 들꽃이 마당 가득 피어나던 곳, 아침이면 새소리가 맑고 밝게 들리던 곳. 그림처럼 아름답고 깨끗하고 조용하던 작은 산골마을.그 어부동의 호숫가를 거닐며 쓴 맑고 밝고 환하고 시원한 117편의 시를 읽어보세요.시를 읽다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기분이 밝아지며 세상이 온통 초록빛 푸르름이 가득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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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집<어부동의 아침> 서문
우리 가족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동안
충청북도 보은의 어느 깊은 산골짜기에 있는
어부동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았습니다.
눈앞에는 대청호 푸른 물이 넘실대고
사시사철 들꽃이 마당 가득 피어나던 곳
아침이면 새소리가 맑고 밝게 들리던 곳
그 곳
호숫가를 거닐며 쓴 시를 모아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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