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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마23: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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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황성현 목사 |
| 참고 : | http://cafe.daum.net/hclogos |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출한 지도자로서
하나님께 받은 율법을 통해 광야에서 백성들을 다스리며 그들을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수 많은 백성들을 혼자서 다스리는 모습을 보고,
그의 장인 이드로가 지혜를 내어 모세에게 조언을 함으로서
이 백만명에 가까운 백성들 가운데, '천 부장, 백 부장,
오십 부장을,' 임명하여 그들과 함께 백성들의 치리와 재판을 나누게 됩니다. {출 18 }
오늘..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판하고 다스리는
서기관들은 저들과, 구약의 율법학자 '에스라' 가 임명한 사람의 후손들 입니다.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에 7:25}
당시에 유대인들의 서기관에 대한 인식은 만약에,
두 사람이 천국{天國}에 들어간다면 그 중에
한 사람은 틀림없이 '서기관일 것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저 들은 로마 정부의 허락 하에 만들어진 유대인들의 종교 재판소 역활을 하는
'산헤드린 공회의' 주요 구성원들이 되어 유대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과 권력을 행사하였던 것입니다.
이들은 '사형을,' 제외하고는 유대인들에게 모든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서 자신들의 조상에 전통{傳通}을 어기거나
율법을 범한 자는 공회의 재판을 통하여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때릴수 있으며 여러가지 징벌을, 내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역시, 그가 회심하기 전에는 공회의 한 사람으로서
주님을 따르는 유대인들을 포악하게 옥에 가두고 핍밖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서기관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백성들을 잘 보살피지 아니하고
도리어 모세가 전한 율법의 지식{知識}과 직분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사리 사욕을 채우는 저들에게 예수님께서 '독사의 자식들이라..' 책망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약 시대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중에
예수님께서 진정한 메시아 '그리스도인,'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가나안 이방 여인도 주님께서 메시아로 오신 것을 알고,
소경 바디매오와 여러 질병을 고침 받은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오시리라 약속한 그리스도이신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저들은 진정, 몰랐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밤중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주님을 찾아온
유대인의 랍비 '니고데모와 같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가운데에는
상당수가, 예수님께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로
알고는 있었으나... 다시 돌아오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나가 있었던 것이지요.
죄{罪}와, 불길은 초반에 잡아야 합니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을 받는 자보다 더 겸손하고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단들을 연구해보면 말씀과, 교리적으로 무지하여 미혹되는 경우가 있고
또는 '가족이나 친구,' 주위에 가까운 사람들의 권유로 잘못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주위할 것은 이들과는 달리, 그곳이
이단{異斷} 집단 임을 알고도 자진하여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시대의 서기관, 바리새인들과
'현 시대에,' 이단 집단 교주들의 공통점은, 원인이 모두가 물질의 탐욕{貪慾}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 9-10}
나아가 성경은.. 하나님께 크신 은혜를 받아
지도자의 사명{使命}을 감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눅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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