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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3: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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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우찬 목사 |
참고 : | 2010년 참사랑교회 http://c4r.kehc.org/ |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라
이 땅의 모든 사람은 풍요와 행복을 꿈꾸며 땀 흘려 애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이런 생각을 벗어나는 비참한 삶이 있습니다.이스라엘 백성은 땀 흘리며 일하며 살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힘쓰고 애를 썼지만, 돌아온 것은 빈손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빈손을 보셨습니다. 죽어라고 열심히 했는데, 돌아온 것이 빈손이라면 그 심정은 어떠할까요? 그러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또다시 고역을 해야 하는 심적 고통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사단에 미혹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빈손인생이 되고 맙니다. 땀 흘려 애써 모으면 뭐합니까? 사단이 흩어 버리면 빈손이 되는데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땀 흘려 모은 것을 질병으로, 부도로, 불의의 사고 등으로 날려 버리고 가슴을 치기도 합니다. 우리 인생은 오직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붙잡아 주셔야 빈손 인생이 아닌 양손 가득 채우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모일 때 받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16)”고 말하라고 지시합니다.
장로는 히브리어 ‘지크네’로, ‘자켄’의 복수형입니다.
‘자켄’, 장로는 노인을 가리키는 말로 수염이 길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장로는 한 가문이나 집안의 어른으로서 존경받을 만한 재덕을 겸비한 사람입니다.
모세를 도와 70명의 장로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도록 협력합니다.
교회에는 젊고 유능한 사람도, 믿음 좋은 나이 든 분들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실 때 제일 먼저 불러 모은 사람이 장로들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들을 불러 모아 구원계획을 말하고 협력을 구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예수를 먼저 믿는다는 것, 신앙생활을 오래했다는 것, 믿음 좋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모이는 일에 힘쓰라고 명하십니다. 히 10:25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먼저 믿는 사람, 직분자는 모이는 일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일에 열심히 모이기를 힘쓰는 것이었습니다. ‘모인다’는 말은 한 마음으로 한 장소에 모인다는 뜻입니다. 이 한 마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이는 마음을 말합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성도들이 모이기에 열심을 냅니다. 적극적으로 교회활동에 참여합니다. 초대교회는 박해를 많이 받았지만,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 환경은 얼마나 좋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잘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하나님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일 때 은혜를 주시고 복을 더하여 주시는 분입니다.마 18:19-20에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모일 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십니다.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과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본문 18절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오순절 날에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함께 전심으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은 우리가 모여 기도하면 찾아와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다가 성령의 권능을 받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여 예루살렘 교회를 탄생시켰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장로들을 불러 모으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불러 모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이는 일에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모이는 일에 신앙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영적세계는 놀라워 신앙의 침체는 건강, 물질, 평안, 기쁨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하나님의 은혜는 열심히 모이는 자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자기의 형편을 다 아신다고 말합니다.그래서 형편 따라 다 아시고 필요한 것을 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 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속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다 아시되, 은혜의 현장에 머문 사람에게,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과 구별한 것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교회를 통해 말씀을 주시고, 성령을 부어 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으려면 세상과 구별하신 교회로 나와 하는 것입니다.
모이기를 힘쓰는 여러분 되길 축원합니다.
2. 은혜와 복은 말씀을 들을 때 임하는 것입니다.
“너는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실로 너희를 권고하여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보았노라”(16).
히브리어로 ‘권고”는 ‘파카드’인데, 돌보다, 세어보다, 계수하다, 방문하다, 살펴보다는 말입니다.
권고는 ‘돌봐준다’는 말로 형편을 잘 살피면서 그를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는 분입니다.
사 27장에 보면 하나님은 포도원지기가 되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지켜 아무든지 해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포도나무를 헤치는 찔려와 가시가 나면 하나님이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문이 되어주시고, 꼴을 얻게 하시고, 목숨 바쳐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돌보아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고통 받는 모습을 방문하셔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말씀을 잘 들어야 은혜와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 주시고 말씀을 주셔서 언약 성취를 통해 삶의 풍요를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는데 어떤 복이 임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주공간을 채우시고, 말씀으로 창조의 역사를 통해 지구촌을 가득 채우신 분입니다. 즉 하나님은 부요하신 분입니다.하나님은 모세에게 장로들을 불러 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했습니다.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하여 마음으로부터 교회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강단을 사모하고,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소망이 있습니다.
열심히 말씀을 받고 삶에 그대로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본문 16절에 보면 ‘나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조상과 후대가 연결되는 신앙의 연관성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신앙이 잘 전수되고 있습니까? 온 가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으로 세워져가고 있습니까?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누구입니까?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내 부모, 나와 자녀들, 손자 손녀들로 이어지는 신앙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삼대가 함께 예수 믿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자손만대 은혜 받고 복 받기를 축원 합니다.
또한 모세는 ‘나타나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나는 죽은 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언제든지 우리가 찾고 구하면 만나주시고 구원해주시는 분입니다.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현세의 복과 영원한 복을 동시에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성경의 인물들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복을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18절에 상반 절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하길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나침반과 같습니다. 강단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잘되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은혜와 복은 말씀을 행할 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말씀하실 때 언제나 순종하는 삶을 요구하십니다.본문 17절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고난 중에서 도우시는 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따라서 우리는 어떤 일에 염려하거나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걱정하지 맙시다. 왜냐,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보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17).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란 하나님이 다스리는 약속의 땅, 축복의 땅을 말합니다. 이 땅은 기후가 좋고, 물을 대주면 농사가 잘되고, 광물질이 풍부하고, 세계의 중심지가 되며, 사해바다만 가지고도 세계적인 산업을 일으키고, 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의약품이 나오고, 화장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해 바다에서 나는 진흙만 팔아도 충분히 먹고 살만큼 좋은 땅입니다. 우리는 농사가 잘 되어야 좋은 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철이 많이 구리가 많고, 과일이 잘 되고, 목축이 잘 되는 곳이라 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의 앞날에도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날들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런 은혜, 이런 축복이 그냥 이루어집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18절 상반 절에서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라’고 했습니다.다시 말하면 말씀에 순종할 때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순종 잘하는 복된 주인공들이 되십시오.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사흘 길쯤 광야로 가기를 허락하소서 하라”(18).
모세는 이제 장로들과 함께 애굽왕 바로에게 찾아가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 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우리가 순종할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두리기 위해 방해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자할 때, 방해자가 누구였습니까? 바로 왕입니다. 바로 왕이 철저하게 가로 막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지 못하도록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사단이 하는 일입니다. 예배의 성공 자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입니다.
여러분, 모두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마지막에는 하나님이 손을 들어 애굽을 친 후에야 너희를 보내어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마다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우거하는 자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 자녀를 꾸미라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21-22).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갈 때에는 빈손 들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애굽 사람들의 집에서 금과 은 패물이며, 옷을 취하여 가지고 나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 약속하셨습니까?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라’였습니다.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4. 레마 적용
개인적으로 본문을 상고하면서 은혜를 받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백발이 성한 80세노인 모세를 사용하셔서 애굽의 노예들을 자유인으로 탈출시키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정말 힘들고 어렵게 탈출시키면서도 그냥 내보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빈손이 아닌 은붙이와 금붙이와 의복을 애굽 여인들에게서 달라고 하여 그들의 아들딸들을 치장하고 당당히 빠져 나오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으로 가능합니다. 말씀으로 가능 합니다. 성령으로 가능합니다.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나는 여기에서 우리의 앞날과 이 제단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열심히 모입시다. 열심히 예배드립시다. 열심히 은혜 받읍시다. 그래서 빈손 인생이 아니라, 양손 가득 하나님의 축복을 가지고 나아갑시다. 우리 인생에도 더 이상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형통하고 번영하고 선교하고 구제하는 복 있는 주인공들이 다 되시길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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