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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위대함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911 추천 수 0 2012.12.29 1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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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위대함

 

하와이 군도 중에 ‘모로카이’라는 문둥병자들만 모여 사는 섬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늘의 벌을 받은 섬’으로 불렀는데 벨기에의 다미앙이 그 섬의 소식을 듣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다미앙은 매일같이 환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지만 30대의 젊은 나이에 멋진 외모까지 지닌 다미앙의 말을 사람들은 오히려 비웃었습니다.
“당신은 건강하기 때문에 여기에도 올 수 있었던 거야.”
“당신이 우리와 같은 병에 걸렸어도 하나님을 믿었을까?”
자신의 건강과 외모로 인해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되자 다미앙은 그들과 같은 고통을 겪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뜨거운 물을 실수로 쏟았지만 전혀 고통이 없다는 걸 느낀 다미앙은 그 자리에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문둥병이 걸렸군요. 주님,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지않아 다미앙의 눈썹이 빠지기 시작했고, 손마디가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이전의 잘생긴 외모는 찾아볼 수가 없었지만 다미앙은 거울을 보며 날마다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섬 전체의 환자들을 모두 예배당으로 부른 뒤에 자신 있게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우리 문둥병자들을 사랑하십니다.”
다미앙의 사랑에 감동받은 섬사람들은 결국 모두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놀라운 사랑에 감명 받은 사람들은 그를 ‘파더 다미앙’이라고 불렀습니다.
살면서 행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은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으로 사랑의 완성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사십시오.

주님! 나에게 놀라운 사랑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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