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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삶의 자세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094 추천 수 0 2012.12.29 1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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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 삶의 자세

 

흑사병으로 23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철학과 신학을 통달하고 삶에서 말씀을 실천해 성자의 칭호를 받은 알로이시오가 대학생활을 하던 때의 일화입니다.
강의를 마친 알로이시오는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함께 교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한 교수님이 다가와 재밌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오늘 세상이 멸망한다면 다들 무슨 일을 하겠는가?”
첫 번째 학생은 당장 교회에 달려가서 지금까지의 죄를 회개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학생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세 번째 학생은 어제 말다툼을 벌인 친구를 찾아가 화해하고 종말을 맞겠다고 했습니다.
마침내 알로이시오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습니다.
“지금은 휴식시간이기 때문에 종말이 올 때까지 이대로 놀겠습니다.”
평소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성실히 지켜오던 알로이시오였기 때문에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제때 할 일만 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성실한 삶의 자세란 제때에 제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루를 후회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평생을 살아도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주어진 하루를 성실히 사십시오.

주님! 하루를 귀중히 여김으로 소중히 보내게 하소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끝마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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