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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렘38: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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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용기를 가지고 사십시오 (예레미야 38장 1-13절)
오늘날 가장 부족한 것이 용기입니다. 현대인은 지식은 많지만 정열이 없습니다. 또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용기는 없습니다. 왜 이렇게 의욕과 용기가 없게 되었습니까? 환경이 어려워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지금보다 몇 십 배 환경이 어려울 때도 오히려 용기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고통을 겪을수록 더 강해집니다. 사람이 나약해지는 것은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왜 사람들이 나약해질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 양심의 가책 때문입니다. 못할 짓을 많이 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면 사람이 약해집니다. 그처럼 양심의 가책이 되는 일을 많이 하기에 나약해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구원과 더불어 ‘선한 것’과 ‘강한 것’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을 추구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거리낌이 없으면 사람은 강해집니다.
둘째, 이기심 때문입니다. 오늘날 사람이 약해지고 위축되고 자신감이 상실하는 이유는 물질적인 어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물질적인 어려움 때문이라기보다는 이기심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대의가 없어지면 용기도 없어집니다. 자세히 보면 이기주의자는 대체로 비겁합니다.
셋째, 결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무력해지는 이유는 힘이 없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결단이 없기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길이라면 고난이 예상되어 그 길로 가야 하는데 그런 결단이 없으면 약해집니다. 우리는 아직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을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큰 문제입니다. 남은 능력을 다 모아서 한 곳으로 집중해야 되는데 아직 목적이 없고 나아갈 방향도 못 잡았다면 문제입니다. 그처럼 표류하는 배처럼 살기에 힘이 모이지 않아 무력해지는 것입니다.
< 용기 있는 삶을 위해 필요한 것 >
본문에 나오는 예레미야의 삶을 보십시오. 모든 백성이 반대해도 그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죽음이 예상되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갑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 용기와 담력이 위대합니다.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생겼을까요? 예레미야처럼 용기 있는 삶을 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1. 확신
예레미야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에벳멜렉을 보내실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에벳멜렉을 보내지 않아도 그 구덩이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실 줄 믿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항상 “하나님은 죽지 않게 하실 것이다!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란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죽게 하시면 어떻게 할까요? 아마 그는 “하나님이 죽게 하셔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고 고백하며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사는데 누가 그의 용기를 꺾겠습니까?
2. 정결함
예레미야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백성들이 따르기를 원했기 때문이지 곧 다가올 바벨론 치하에서 한 자리 차지하려는 정치적인 마음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그에게는 백성을 위하려는 깨끗한 마음만 있었습니다. 그런 깨끗함이 용기를 줍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를 보십시오. 왕궁에 발탁된 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려고 고기를 주었는데 그 고기가 우상의 제물이었음을 알고 거부합니다. 그들은 항상 깨끗한 양심을 지키고 진실하게 살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용기의 근원입니다.
3. 헌신의 결단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죽을 것을 각오하고 단호하게 전했습니다. 그런 확고한 삶의 결단에서 용기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면 용기가 없어집니다. 대개 용기가 없어지는 이유는 결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십시오. 왕의 신상에 절하라고 하니까 그들이 뭐라 대답합니까?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습니다(단 3:16).” 그처럼 딱 부러지는 결단의 삶이 있어야 용기가 생깁니다. 당연히 해야 할 소중한 일 앞에 두고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봅시다.”라고 하면 있던 용기마저 없어집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온몸을 바치고 죽기로 결심했습니다. 세속적인 행복을 버리고 거기에 미련을 갖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는 죄와 더불어 사는 영광과 행복을 원하지 않고 진실함을 위해 부귀영화를 깨끗이 포기했습니다. 그런 삶에서 용기가 나옵니다. 그처럼 헌신을 결단하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나가면 때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더욱 소중하고 복된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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