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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광고 전쟁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739 추천 수 0 2013.01.10 2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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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광고 전쟁

 

영국에서 버스와 지하철에 희한한 광고판이 붙었답니다. "아마도 신은 없을 것이다. 이제 걱정을 멈추고 인생을 즐겨라(There's probably no god. Now stop worrying and enjoy your life)"라는 광고입니다. 영국의 무신론자들은 '1인당 5파운드' 모금 운동을 벌여 모은 14만 파운드(2억 8000만원)로 버스와 지하철에 광고를 낸 것입니다. 이에 자극은 받은 스페인 무신론자들이 이 광고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시내버스에 게재했답니다. 이탈리아 무신론자 단체도 "나쁜 소식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좋은 소식은 우리가 신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재하였답니다. 반(反)종교 광고가 유럽 대륙으로 확산되자 각국 기독교 단체들도 맞대응에 나서 "신은 존재한다. 예수와 더불어 당신의 인생을 즐겨라"라는 버스 광고를 시작했답니다.

무신론(Atheismus)은 말 그대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론입니다. 이들은 신은 인간의 자유와 발전을 반대하며, 인간을 속박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빼앗으며, 인간의 소외를 가져 오게 하였다고 주장합니다. 무신론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론적 무신자는 자신의 판단에서 신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이론적 무신론자 중에는 비판적 무신론자와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자가 있습니다. 극단적 무신론자는 모든 정신적이고 초감각적인 존재를 부정하는 물질주의(Materialismus)자와 실증주의(Positivismus)자입니다. 범신론(Pantheismus)자는 세계를 초월하는 인격적 신을 믿지 않으며 실천적 무신론자는 신의 존재를 확신하고 있으나 자신의 삶의 과정을 통하여 부정합니다.

서양 근세의 무신론은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 생겨난 무신론으로 영국의 경험론과 18세기의 프랑스 계몽주의에 근원을 두고, 19세기의 실증주의, 물질주의에서 지속되면서 포이에르바하와, 마르크스, 니체에 와서 절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포이에르바하는 인간을 지고의 존재로 만들었고, 마르크스는 신을 물질로 대체하였으며, 니체는 '신의 죽음'을 선포함으로 인간이 신이 되고자 신이 없기를 원하는 몸부림을 했습니다. 무신론자들은 한결같이 신은 인간의 산물이니 자유롭게 살려면 신을 믿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들은 유신론자를 향하여 신이 존재하면 증명해 보라고 합니다. 무신론자 볼테르는(1694-1778) “100년만 지나면 하나님을 믿는 따위의 미신가는 이 지구상에 한 사람도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무신론 연설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자 파리의 대로에서 “만약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렇게 욕지거리를 퍼붓는 나를 이 자리에서 쓰러뜨려 보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시14:1)”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 없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에 대한 본유적 지식 혹은 선천적 지식(Innate Knowledge)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인간은 종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인간은 성장하면서 일반계시와 특별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획득되는 후천적 지식(Acquired Knowledge)을 갖게 됩니다. 이성은 인간에게 우주는 반드시 시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모든 결과는 적당한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정교한 우주가 우연히 발행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여러 부속품을 책상 위에 올려놓으니까 어느 날 우연히 시계가 만들어졌다고 믿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라고 말씀합니다. 천체의 질서나 동식물과 사람의 구조 등은 그것을 만드신 이지적(理智的) 창조자 곧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시계가 있으면 그 시계를 만든 제작자를 만나 보지 못했지만 어디엔가 제작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신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의 양심이 하나님의 존재를 시인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종교적 본능이 있습니다. 동물은 무엇을 숭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도 신을 숭배합니다. 성경은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롬1:19)”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3:11)”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양심은 의로운 절대적인 입법자를 요구합니다. 인간의 도덕성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온갖 성격이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파스칼은 “무신론은 일종의 질환이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그의 존재를 부인하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어서 무신론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신을 부정하고 자신의 의지로 믿지 않을 뿐입니다.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하지 않고 단순히 전제하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3:14)”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논증에 의해 증명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천문학자들이 별을 만들지 않았듯이, 식물학자가 꽃을 만들어 낼 수 없듯이 신학자가 하나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전제되고 선포된 하나님은 인간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을 창조하신 영원한 자존자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은 본래부터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그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그를 경배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성경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라고 말씀합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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