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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331.성례
성례(聖禮)란 '거룩한 예식'이란 뜻입니다. 기독교의 성례는 세례와 성찬이 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말할 수 없이 귀중한 예식입니다. 성찬(聖餐)이란 거룩한 밥, 거룩한 떡, 거룩한 식사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의 생애 가운데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장 큰 초대가 어떤 초대였습니까?
332.성찬의 식사
예수님은 영적으로 아사 상태에 있는 우리의 밥이 되고 음료가 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피를 흘리며 '이것은 내 몸이니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피니 받아마셔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빵과 잔은 예수님의 살과 피 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이 자기의 살을 떼어서 대접하고, 자기의 피를 뽑아서 대접하겠습니까?
333.떡이 되다
우리말에 참 재미있는 말이 많은데, 깡패들에게 많이 맞았을 때 '떡이 되도록 맞았다'고 합니다. 인격적으로 심한 모독을 받았을 때 '내가 그 사람한테 떡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떡을 주시려고 스스로 떡이 되셨습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님의 식탁에 초대된 것이기 때문에 최고의 영광이요 축복입니다.
334.십계명
구약에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을 요약하면 1.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2.우상을 만들지 말라. 3.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5.네 부모를 공경하라. 6.살인하지 말라. 7.간음하지 말라. 8.도적질하지 말라. 9.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335.새 계명
신약에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 구약의 십계명과 신약의 새 계명이 서로 다른 계명이 아니고 구약의 십계명을 요약하면 그것이 새 계명이 됩니다.
336.계명을 지킴으로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은 헛것이 됩니다.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2-3) 명품 그리스도인은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자신이 주님의 제자임을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337.말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을 지으신 후 복을 주셔서 천지만물을 정복하고 지배하며 다스리며 모든 것이 충만한 삶을 살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이름을 짓는 대로(부르는 대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담이 이름을 지었다는 것은 말을 했다는 것이며 말한 대로 되었다는 뜻입니다.
338.말로 천국과 지옥에 간다
행복과 불행은 말하기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로 인간만이 언어를 가지고 있고 인간의 언어에는 신성과 창조의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복된 말을 해야 합니다. 세상 말을 많이 듣고 따라하면 세상으로 빠지고, 천국의 말을 많이 하면 저절로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339.은혜로운 말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스럽고 매력이 넘치는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은혜로운 말이 넘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 칭찬하는 말,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랑의 언어, 용서하고 이해하는 말을 많이 해야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은혜롭게 됩니다.
340.그리스도인의 태도
지난 몇 년 동안 기독교는 사회로부터 많은 질타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 비판은 예수님과 복음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태도 때문입니다. 타인을 향한 혹은 선교 대상을 향한 무례함, 교만함, 그리고 독선 같은 잘못된 태도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가리고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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