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인정
알렉산더 대왕이 배를 타고 원정을 가는 중이었습니다. 당시 배의 노를 젓는 역할은 죄수들이 했는데, 일이 너무 힘들고 고달퍼 항해 중에 죽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함대의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알렉산더 대왕이 갑판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본 죄수들이 이 때다 싶어 모두 달려가 자신의 사정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사정은 달랐지만 죄수들은 모두 자신은 죄가 없고 누명을 썼으니 배가 돌아가면 자신을 풀어달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죄수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알렉산더가 물었습니다.
“모두들 자신들이 결백하다고 주장을 하는데, 자네는 어째서 가만히 있나?”
“그것은 제가 정말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벌을 받아도 충분할 죄를 지었습니다.”
알렉산더가 노예의 말을 듣고 말했습니다.
“그래? 여기 죄수들은 모두 죄가 없는데 너만 죄가 있구나? 너는 배가 무사히 도착하면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어제 하루만 하더라도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누군가를 상처 주는 일을 수도 없이 반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라도 회개나 자백하며 주님 앞에 나가면 주님은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또 사랑으로 감싸 주십니다. 구원의 첫걸음은 바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죄인인 저를 용서해 주시고, 자녀삼아 주심을 크게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가 죄인 출신임을 기억하고 약한 이들을 이해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