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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6: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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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최일환 목사 |
참고 : | 2006년 1월 22일 주 장안중앙교회 http://www.jesuschurch.or.kr/ |
출6:1-10 하나님의 강한 손을 힘입자
새해를 복되게 사는 비법(2)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설교:
2006년도 1월을 보내면서 계속해서 새해를 복되게 사는 비법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대화를 할 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말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상대가 어른이면 어른에 맞는 존대를 쓰면서 말해야 하고 성대가 어린아이면 어린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내가 3살짜리 꼬마에게 말을 하는데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동안 별고 없이 잘 지내셨습니까?” 한다면 그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안녕? 잘 있었니?” “맘마 잘 먹었니?” “아야 안 했니?”
이것이 눈높이 대화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전하실 때 당신 수준에서 말하지 않으시고 우리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하시려고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셔서 인간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이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 인간처럼 손과 발, 머리와 몸, 굳이 그런 모양으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으시지만 우리가 사람이기에 우리가 이해 할 수 있는 표현으로 “강한 손”이란 단어를 써가며 우리를 도우시겠다고 말씀 하시고 있습니다.
출애굽기6:1절 뿐만 아니라 성경 여러 곳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발등상, 하나님의 보좌, 하나님의 탄식, 이런 표현은 신학적인 용어로 神人同性同格的 표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동성으로, 동격으로 보고 표현함으로 사람의 이해를 돕는 표현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손이 있을까요? 하나님이게 발이 있을까요? 영이시기에 그런 것이 필요 없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런 육체에 거하신다면 오히려 하나님께는 불편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을 손이 있는 존재로 표현해가며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을까요? 그 손은 어떤 손일까요? 새해를 우리가 복되게 살아가려면 이 하나님의 강한 손이 우리 속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가를 깨닫는다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 오래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모세를 택하여 왕궁40년, 광야에 40년, 훈련을 시킨 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내라고 사명을 주어 애굽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모세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단호히 거절하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더 괴롭힙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은 모세를 만나 원망하며 난리를 칩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이 말씀 하십니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할렐루야!
여기서 강한 손을 더한다는 뜻은 어떤 뜻일까요? 하나님이 놀라운 힘과 능력으로 바로를 압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강한 손을 바로가 견디어 내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쫓아내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바라기는 2006년도 한해에 하나님의 강한 손이 우리를 괴롭히는 악한 세력과 우리를 대적하는 세력위에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또 그 하나님의 강한 손이 저와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우리 교회와 우리나라를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하시는 그 강한 손은 어떤 손인가요?
1. 하나님의 강한 손은 능력의 손입니다.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의 강한 손이란 표현이 15번 표현되어 있습니다. 신명기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또 누가복음11:20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은 전능하신 능력의 손입니다. 그 손으로 우리를 구해 내시고 그 손으로 마귀를 쫓아내시고 그 손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은 뛰어봤자 부처님 손안에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부처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시므로 이제는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부처 손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인 솔로몬은 전도서 9:1에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주를 주관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위대하고 무한한 능력을 힘입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지난주간에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주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를 발사했는데 이 뉴 호라이즌스 호는 우주 탐사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48억㎞ 떨어진 명왕성을 향해 10년간 날라 가야 도착한답니다. 그런데 그 속도가 시속 5만 8천 킬로미터, 이것이 얼마나 빠른 속도냐 하면 “M16 총알의 15배가 넘는 속도/1초에 16km”로 10년 동안 가야 명왕성에 도달하게 된다 합니다. 이해가 됩니까?
생각해 보세요. 총알보다 15배 빠른 속도로 10년을 날아가야 도착하는 별, 그러니 우리 태양계가 얼마나 큰 것입니까? 그 큰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십니까? 그 우주를 운행하시는 능력의 손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아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진위 논란으로 한참 시끄러운데 그게 인간의 수준입니다. 생명의 한부분인 세포 만드는 일을 가지고 인간은 엄청난 일을 한 것처럼 난리를 치지만 하나님은 그런 생명을 에덴동산 시절부터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인류역사를 이루어 오셨습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요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인간이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난리를 피워도 하나님의 영역은 100만분에 일도 따라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능력의 손이 여러분을 만드셨습니다. 그 능력의 손이 여러분을 붙잡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2006년도를 주님께 전폭으로 맡기고 살아가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강한 손은 구원사역에 사용되는 손입니다.
하나님은 그 강한 손을 어디에 사용하셨습니까? 오늘 봉독한 본문을 보니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는 일에 사용하십니다. 당신의 백성이 억압과 고통에서 울부짖고 있을 때 그 강한 손을 사용하시어 바로를 억압하시고 그들을 구해 내십니다. 당시에 바로는 신의 아들로 곧 신으로 추앙되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바로는 곧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한 자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바로를 강한 손으로 제압하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그 땅에서 쫓아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강한 손은 오늘 이 땅에서도 당신의 택한 백성을 억압하는 모든 세력을 물리치시고 우리를 구해 내는데 사용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직도 죄악의 사슬에 매여 있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구해내시는 일에 사용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교하며 복음을 전하는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영국을, 미국을 강대국으로 세우신 이유가 뭡니까? 그들을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구해 내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그 강한 손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 강하신 손이 저 북녘에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해내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강하신 손이 공산당의 강압 속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중국 백성과 회교의 압제아래 놓인 신음하는 택한 백성을 구해 내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은 영혼구원의 사역에서 그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러기에 고집불통이고 도저히 믿을 것 같지 않던 우리도 꺾으시고 믿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는다는 사실이 기적이 아닙니까? 아멘? 솔직히 우리가 세상 믿지 않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실이 기적이 아닙니까?
세상 그 누구 못지않게 고집 세던 나, 머리로 이해가 안 되면 도무지 믿지 않던 나, 그런 내가 하나님을 믿고 그런 내가 교회에서 봉사하고 그런 내가 세계 선교를 위해 헌금한다는 사실이 기적중의 기적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기적이 바로 저입니다. 저뿐 아니라 그게 바로 여러분입니다. 할렐루야! 그러기에 우리는 그 강한 손을 이 한해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강한 손이 여러분의 친척에게 여러분의 믿지 않는 가족에게 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강한 손은 약속을 이루시는 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여호와라고 소개하면서 당신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임을 강조하십니다. 출애굽기 6장 8절을 보세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 로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이삭에게, 야곱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가나안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그 약속대로 너희를 구해내 그 땅으로 인도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을 듣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그 땅에서 구해 내십니다. 왜요? 약속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 옛날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그리고 야곱에게 맺으신 약속 때문에 그 강한 손으로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그 재앙을 견디지 못한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추방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그 바로가 다시 강퍅하여 다시 추격하다가 홍해 바다에 수장시켜 버리는 일을 하십니다.
10가지 재앙을 가만히 살펴보면 애굽 사람들이 신으로 추앙하던 것, 그들이 신성시하던 것으로 그들을 괴롭게 합니다. 그것은 애굽의 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또 너희를 잡고 있던 바로도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1)하나님은 철저하게 약속,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2)하나님은 당신의 위대하심을 약속을 지키심으로 들어내신다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새해를 맞아 성도 여러분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보통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을 무리를 해가며 마무리했습니다. 왜 그렇게 급하게, 몰아쳤는지 아십니까? 새해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시작하고 그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기에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면 그대로 이루시고 그대로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새해를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시고 우리에게 그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강한 손을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그 강한 손은 눈에 보이는 손이 아닙니다. 그 강한 손은 말씀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말씀으로 일하시는 손입니다. 그리고 그 강한 손은 우리 입술에 믿음의 고백을 심으시고 그 고백을 통해 체험하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1)베드로전서5장6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신 말씀처럼 겸손해야 하고
2)여호수아 1장 8절~9절 말씀처럼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은 지금도 여러분을 이끌며 보호하고 계십니다. 새해에 하나님의 그 강한 손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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