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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0인

요한계시 강종수............... 조회 수 2136 추천 수 0 2013.01.20 15:58:02
.........
성경본문 : 계14:1-7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3. 1. 20 주일 오전 예배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계14:1-7

제목 : 144,000인

 

계14:1-7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

7.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 아멘.

 

13장에서부터 정치적 종교적 대환난이 시작되면서 성도들이 많이 순교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다시 보게 되는데 본 장은 그들이 영광의 산, 하나님의 성에서 주와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7장에서도 144,000인이 나오고 그 수들이 유대 12지파였다면 본 장의 사람들 역시 하나님의 백성이요 성도이지만 7장의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환난 중에 죽은 자들, 특히 순교자들입니다

 

계시록은 시편이나 잠언처럼 시간 역사를 제외한 내용이 아니라 미래역사를 다루긴 해도 드라마틱하게 연결되는 내용들입니다. 성경은 교훈서만 아니라 역사와 함께 그리고 미래 역사의 예언이 함께 기록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모든 성경을 시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 풍자적 해석을 좋아해서 현실과 역사를 도피하는 종교적 해석을 합니다. 혹은 복음주의 해석 안에서도 원인과 결과만 중시하고 과정이 없는 신학으로 뜻으로만 보는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역사와 함께 하고 역사를 뛰어 넘지도 않습니다. 진정한 역사를 넘은 순간은 내세입니다. 본 장도 13장을 읽고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는 자로서 14장의 위로를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1.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 그 아버지의 이름(1)

 

144,000에 대한 숫자적 의미는 이단들이 말하는 그들만의 수효가 아니라 구원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어린 양은 예수님이고 기독교적이며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니 유대교적입니다. 시온 산에 어린양이 서계시니, 예수 믿고 죽은 자들, 유대인으로서 죽은 기독교인과 천하만국 기독성도들을 뜻합니다. 아직 정통 유대인들은 부활하거나 구원을 완성한 것이 아닙니다. 12장에서 피신된 상태입니다. 여기 144,000인을 7장의 유대인이나 혹은 7장 앞에 나오는 144,000인과 뒤에 나오는 수많은 세계 각국에서 구원 얻은 무리들이 아니고 역사 속에 특히 대환난 가운데서 죽임을 당하거나 죽은 모든 성도들을 뜻합니다.

 

 2. 새노래를 부르는 자들입니다

 

 본문 계14:3 ‘...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계시록에는 여러 찬송이 나오는 15장에는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여기는 새 노래라고 했는데,

계 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예수 믿어 구원 얻은 백성들이 부르는 노래를 새 노래 혹은 어린양의 노래라고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은 짐승의 피로 제사 드려 속죄를 얻었기 때문에 예수의 피로 사신 백성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본문 계14: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어린 양, 즉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로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하였다 하니 예수 믿는 유대인들과 이방 기독신자 모두를 뜻합니다. 처음 익은 열매란 본래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인데 특별히 환난 중에 거두신 순교자들을 축복하시고 완벽한 하나님의 것이 됨을 의도하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중으로 천사가 날아다니면서 영원한 복음, 마지막 때 마무리될 복음을 전파합니다. 심판이 임박했으므로 마지막 추수의 메시지입니다. 본래 하늘의 소식은 천사들이 전했고 마지막 날에도 천사들이 마무리 전도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다 복음을 전할 것같이 해도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충만하여 열심히 해야지만 나의 의지로 다 할 듯이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천사가 다 하게 될 것을 보면 우리들은 힘 닿는 데까지만 열심히 하는 것뿐입니다.

 

마 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아무리 환난이 무서워도 죽음 밖에 더 가져갈 것이 없습니다. 세상 끝에는 아니 개인적으로 누구든 종말이 오면, 죽음이 오면 아무 것도 가져갈 게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종말의 환난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서 본문 5절에 말한 대로 거짓말이 없고 믿음에 흠이 없는 자들이 되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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