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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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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요나 목사 |
참고 : | 2006년 갈보리채플서울교회 http://www.calvarychapel.or.kr/ |
출6:1-3
이스라엘 자손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6:1-3).
물론 그들은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부르기는 했어도 그 이름의 참뜻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들은 엘 샤다이 (El shaddai), 즉 전능하신 하나님은 알았어도 모든 필요를 채우는 분, 즉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시는 분 (the becoming one)이신 여호와는 알지 못했었던 것입니다.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주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6:4-5).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잊어버리셨다가 이제 생각이 나셨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때가 되었으므로 그 언약을 이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는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6:6).
흥미로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노예 생활에 상당히 타성적으로 되어 있었고 그곳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그곳을 떠나야겠다고 마음먹도록 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더 심한 고역을 허락하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도록 그들이 그곳에 안주해 버리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출애굽 후 광야 생활의 어려움에 지친 일부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즐겁고 편안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심한 노역을 주시사 ‘애굽에서는 더 이상 못 살겠구나…이곳을 떠나야겠다’라고 생각하기 전에는 그들은 그곳에 안주해 있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떠날 준비를 시키시느라고 고통을 주신 셈입니다.
“너희로 내 백성을 감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6: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실 것과 그 백성들로 하나님의 백성을 삼을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더라”(6:8-9).
아마 모세는 더욱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모게 때문에 자신들이 더 고생을 한다고 생각했으므로 모세를 향한 감정이 좋았을 리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 보세가 여호와 앞에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도 자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6:10-12).
모세는 여기서 자신의 사명을 포기하고 미디안 광야로 되돌아가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6:1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재차 명령을 내리십니다. 14절부터는 모세와 아론의 계보가 소개되고 있고 6장 마지막 부분에 가서 13절과 다시 연결됩니다. 먼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자식을 소개한 후 둘째 아들 시므온과 그의 아들들, 그 다음 자기 조상인 레위의 자손을 소개하고, 20절에 보면 아므람이 요게벳과의 사이에서 아론과 모세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두 형제에게는 손윗누이 미리암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아론의 가족이 소개되고 이에 후에 모세에게 반역을 시도했던 고라의 자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시니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6”26-27).
여기까지 모세와 아론의 가족배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고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고하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를 들으리이까”(6:28-30).
모세는 13절에서 말한 것과 꼭같은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가 일으키신 여러 가지 재앙들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게 됩니다. 바로는 여호와가 누구길래 자기가 그에게 복종해야 되느냐고 모세에게 반문했지만, 이제 그는 그 분이 영원한 창조주이시며 마땅히 순종을 받으셔야 할 분임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여러 가지 법칙과 원칙을 제정하신 분이십니다. 그의 원칙과 법칙을 어기면 우리에게 큰 손해가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를 순종하고 그의 말씀을 따르기만 하면 그는 우리의 방패시요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때로 우리의 문제는 바로가 질문한 것처럼 ‘도대체 여호와가 누구길래 복종해야 하는가’하면서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는 하나님께 순종만 하였더라면 겪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가 처음부터 여호와를 경외하고 순종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으면 수많은 환란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극심한 고통은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도 그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합시다.
그분의 언약은 모두 우리의 순종에 근거합니다. 우리가 그의 말을 따르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고, 채우시고, 구원하시고, 그밖의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전제 조건이 바로 우리의 순종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말씀하시사 우리로 주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을 하게 하시고 이로써 주님과의 언약 하에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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