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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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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박보근 목사 |
참고 : | 2007년 난곡제일교회 http://www.nangok.com/ |
모세와 바로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내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5:1). 그러나 이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학대는 더욱 심해졌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에 대하여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5:21). 모세도 인간인지라 좌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기도하여 새힘을 얻고 주의 명령대로 이스라엘 구원을 위하여 재기했습니다. 드디어 모세와 바로의 대결이 시작된 것입니다. 본문에는 택함 받은 자(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과 버림받은 자(바로)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그 점에 초점을 맞춰서 말씀을 소개하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1. 택함받은 자로서의 모세
모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내세워 그 일을 중단하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며 확신을 주셨습니다. 마침내는 담대하게 바로 앞에 서도록 용기와 담력도 주셨습니다.
①모세를 바로 앞에서 신같이 되게 했다고 했습니다(1). 신같다는 말은 하나님 같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에게 신적 능력을 부여했고 더불어 바로가 모세 앞에서 두려워 떨게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당시 모세의 권세는 하늘을 찌를 듯이 대단했습니다. 그와 맞선다는 것은 스스로 죽음을 취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바로를 압도하게 된다는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모세에게 더없이 용기와 힘을 주시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쓰실 때 이처럼 영적 권위를 나타낼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구약의 선지자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모두가 여기에 속한 분들입니다.
②표징과 이적을 애굽에서 많이 행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런 역사를 행하심으로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을 여호와인줄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5). 그것은 곧 애굽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보게될 재앙들은 양면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여호와 이심을 확인시켜주는 표징이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하나님 백성)을 학대하며 대적한 심판입니다. 모세는 이 표징과 이적을 약속받고 용기있게 바로 앞에 섰습니다.
③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4-5).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말씀입니다. 바로는 자기가 내 보내지 않으면 안될 줄로 알았고 모세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확인시켜주심으로 모세는 더욱 당당하게 바로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힘을 얻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습니다”(6). 이후로 모세는 연약한 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고 큰 능력을 나타내며 바로를 제압했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일하게 하신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시사 그 일을 능히 감당케 하십니다.
2. 버림받은 바로
바로는 당시 권세 당당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었을 때 가장 무력한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대적하려 함으로 인하여 그와 그의 백성은 무시무시한 재앙을 받았고 그들은 모든 것을 잃고 말았음을 성경을 통해서 배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교회를 핍박할 때 다메섹도상에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 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26:14). 사울은 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종 바울이 되었습니다. 택함받은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합니다. 그러나 버림받은 자들은 결코 회개하지 않습니다. 바로는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여러 가지 표징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버림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①버림받은 자는 마음이 완악합니다. 얼핏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것처럼 보입니다(3)만 사실은 완악한 대로 놔두신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본래 타락한 이후 완악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고 거듭나게 해 주시지 않으면 누구도 완악함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완악한 것은 하나님 책임이 아니라 인간 책임입니다. 완악(죄) 책임을 하나님 때문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택함받고 못받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했습니다. 구원얻은 우리,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 다시 완악하여지지 않도록 늘 성령안에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②버림받은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바로가 너희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이라고 했습니다(4).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것(6)과는 대조적입니다. 말씀은 들음에서 믿음이 생깁니다. 듣는다는 것은 귀로 듣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대로 실천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은 행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며 성장케 됩니다. 불순종은 버림받은 자의 특징입니다. 우리 중에는 바로처럼 심령이 완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불쌍한 영혼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처럼 겸손히 순종하는 중 날마다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듣고 힘있게 세상을 정복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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