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신앙의 3단계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2092 추천 수 0 2013.02.14 23:24:5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76번째 쪽지!

 

□ 신앙의 3단계

 

고대에 중국의 청유 유신이라는 스님이 있었는데 그 양반이 처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山是山 山非山 山亦山)고 했습니다. 한국의 어떤 고승이 그 말을 해서 온 국민이 사용하는 유행어가 되었지요.
1.오늘 아내와 함께 운주산 등산을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며 멀리 바라보이는 운주산의 모습이 과연 구름에 뒤덮인 기둥 같은 장쾌한 산이었습니다. 산은 산입니다. 山是山
2.아직 눈이 남아 미끄러운 산 속에 들어가니 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힘들게 고개를 넘고 비탈길을 타고 바위를 돌아 정상을 향해 힘들게 올라가는 동안 우리의 눈앞에는 나무와 풀과 새와 눈과 하늘만 보였습니다. 산은 산이 아니었습니다. 山非山
3.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넓게 열린 정상에 서니 비로소 우리가 올라온 산길이 꼬불꼬불 내려다 보이는군요. 동림산도 보이고 오봉산도 보이고 금이산도 보이네요. 산이 다시 산으로 보입니다. 山亦山
기독교 신앙도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산을 오르지 않아도 신앙에 대해 얼마든지 이러쿵 저러쿵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목사가 되어 설교를 할 수도 있고 신학자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입니다. 基是基
2.산을 오르면 힘든 것처럼, 예수님도 40일 금식기도를 하신 것처럼 신앙의 산을 올라가는 고난의 시기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힘들기도 합니다. 基非基
3.마침내 신앙의 연단을 마치고 신앙의 정상에 서면 신앙이 보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앙이 올려다보는 신앙에서 내려다보이는 산 위의 신앙으로 바뀌게 됩니다. 基亦基 
오늘날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산은 오르지 않고 산 아래서 도시락만 까먹고 가버리는 1단계 신앙에 머물러 있는지 모릅니다. ⓞ최용우

 

♥2013.2.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2'

산에

2013.02.16 05:20:17

예수께서 산에 오르시니...(마5:1)

김수산나

2013.02.17 07:05:11

모든 세상을 주님의 시각으로 볼수 있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86 2013년 가장큰선 기도원 원장님은 왜 무서울까 [2] 최용우 2013-02-25 2059
4585 2013년 가장큰선 소나기 묵상 20 [1] 최용우 2013-02-24 1502
4584 2013년 가장큰선 번개 묵상 20 [1] 최용우 2013-02-23 1392
4583 2013년 가장큰선 화살 묵상 20 [3] 최용우 2013-02-22 1583
4582 2013년 가장큰선 교만(驕慢) [2] 최용우 2013-02-21 2336
4581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 2 [1] 최용우 2013-02-20 2097
4580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 [2] 최용우 2013-02-19 2416
4579 2013년 가장큰선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1] 최용우 2013-02-18 1507
4578 2013년 가장큰선 영적 전쟁과 목회 [1] 최용우 2013-02-16 1938
4577 2013년 가장큰선 십자가상과 십자고상 [2] 최용우 2013-02-15 2931
» 2013년 가장큰선 신앙의 3단계 [2] 최용우 2013-02-14 2092
4575 2013년 가장큰선 내비 둬버려 최용우 2013-02-13 2136
4574 2013년 가장큰선 아빠도 죄를 지었다 [1] 최용우 2013-02-12 1755
4573 2013년 가장큰선 두 가지 복(福) [2] 최용우 2013-02-08 2094
4572 2013년 가장큰선 예수의 마음 [1] 최용우 2013-02-07 1797
4571 2013년 가장큰선 거룩한 야망 [3] 최용우 2013-02-06 2032
4570 2013년 가장큰선 바다 건너가는 옷 최용우 2013-02-05 1599
4569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을 뵈오려면 최용우 2013-02-04 1406
4568 2013년 가장큰선 선택의 이유 최용우 2013-02-02 2002
4567 2013년 가장큰선 새로운 전도 방법 [2] 최용우 2013-02-01 2117
4566 2013년 가장큰선 영력을 키우는 방법 [3] 최용우 2013-01-30 2680
4565 2013년 가장큰선 어떤 사람 [1] 최용우 2013-01-29 1704
4564 2013년 가장큰선 성령에 취해 [2] 최용우 2013-01-26 2151
4563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와 미래 [1] 최용우 2013-01-25 1683
4562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와 예배 [3] 최용우 2013-01-24 6057
4561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와 보수 [1] 최용우 2013-01-23 3715
4560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 노숙자 [5] 최용우 2013-01-22 1937
4559 2013년 가장큰선 폼나고 근사하게 살고 싶다면 최용우 2013-01-21 1938
4558 2013년 가장큰선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3-01-19 2252
4557 2013년 가장큰선 개똥금지 [1] 최용우 2013-01-18 2034
4556 2013년 가장큰선 찬양의 능력 [1] 최용우 2013-01-17 2659
4555 2013년 가장큰선 내가 성경을 읽는 방법 [1] 최용우 2013-01-16 2290
4554 2013년 가장큰선 나도 안고 가세요 [2] 최용우 2013-01-15 1678
4553 2013년 가장큰선 무엇을 먹었습니까? [3] 최용우 2013-01-14 2206
4552 2013년 가장큰선 실천의 종교 [1] 최용우 2013-01-12 195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