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살전2:5-8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데살로니가전후서(5) 축복의 그릇을 키우십시오 (살전 2:5-8)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7-8절). 구원도 중요하지만 구원 후의 성장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인 물은 썩듯이 성장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사람도 성장하지 않으면 영혼이 죽습니다. 또한 마음도 죽고, 관계도 죽고, 행복도 죽습니다. 그러므로 목표의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구하십시오.
가끔 낙심이 기운이 틈타려고 할 때, 그때마다 저를 낙심에서 일으켰던 것이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자세였습니다. 인천에서 목회할 때는 생활이 어려워 책도 쓰고 번역도 했습니다. 그때 저서와 역서가 늘어나는 보람이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신학교에 강의를 다니면서 신학교 교무과장에게 매 학기마다 이전에 강의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배정하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강의준비는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5년 동안 강의한 과목이 총 24과목이나 되었습니다. 그때 강의 과목이 하나씩 늘어나는 성취감도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2000년부터 인터넷 말씀 사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 말씀을 좋아하고, 목사님들 중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2002년에 <요삼일육선교회>가 생겼고 이제까지 많은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2008년부터는 매일 말씀을 전달하는 온새기(온라인 새벽기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회원이 지금 6천여 명입니다. 그처럼 말씀을 사모하는 회원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도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2004년 말에는 문서선교 기관인 <미션퍼블릭>이 생겼습니다. 그 기관을 통해 2023년에 완성될 성경 66권 전권파일의 비전을 향해 맹렬히 나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113편의 설교로 구성된 출애굽기 설교파일이 완성되어 현재까지 37개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완성된 분량만 해도 300페이지짜리 책으로 65권 분량입니다. 앞으로 성경 66권 전권 파일이 완성되면 천년 영향력을 가진 기독교 역사상 또 하나의 위대한 작품이 될 것으로 믿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 거룩하고 찬란한 열정이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네트영어>도 국제적인 일꾼을 배출하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그것을 통해 물질도 정복하는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때가 되면 네트영어의 비전에 동참할 거룩한 후원자와의 커넥션도 이뤄지고 기초 자금도 주어질 것입니다. 그 물질로 30배, 60배, 100배, 200배의 열매를 맺으면 노벨상의 노벨 재단이나 템플턴상의 템플턴 재단처럼 샛별 선교재단을 만들어 선교중심적인 교회를 많이 세우고 수많은 선교사들을 도울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미국으로 미션퍼블릭 사역을 확대해 설교파일도 영어로 번역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사역이 어떻게 하면 더 선교를 많이 할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선교는 생각만 해도 힘을 줍니다. 저도 53세니까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젊은이처럼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며 선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을 그렇게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생긴 여러 성장의 열매들이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머물러있지 말고 하나라도 더 발전을 꿈꾸고 노력하십시오. 신앙생활에서 제일 주의해야 할 것은 습관적인 신앙입니다. 어떤 분은 모태신앙을 자랑하지만 ‘모태신앙’은 자칫 잘못하면 ‘못해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신앙’입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구할 때 미래에 축복의 지경이 넓혀질 것이고, 죽은 후에도 하나님 앞에서 어엿한 모습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 축복의 그릇을 키우십시오 >
요새 교회 성장이 멈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개인 성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으면 마음이 넓어져야 축복의 지경도 넓어지는데 마음이 별로 넓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과 욕심을 앞세운 신앙이 많습니다. 교회와 교단은 예수님 안의 한 형제라기보다는 넘어뜨려야 할 경쟁자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사단만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마인드를 가지고 축복의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어느 날,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레가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그가 지옥문 수문장에게 물었습니다. “수문장님! 저 안에 가톨릭 교인이나 장로교인이 있습니까?” 수문장은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웨슬레를 따르는 감리교인도 있습니까?” 수문장은 역시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크게 상심한 채 그곳을 떠나 천국 문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천국 수문장에게 물었습니다. “수문장님! 천국 안에는 가톨릭 교인이나 장로교인들이 많지요?” 그때 수문장은 그런 사람들은 이곳에 없다고 했습니다. 깜짝 놀라서 웨슬레는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감리교인은 있습니까?” 수문장은 그런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웨슬레가 큰 혼란에 빠져 물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천국에 있나요?” 그때 수문장이 대답했습니다. “천국에는 교단 이름을 가지고 온 사람은 없고 크리스천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만 왔소.”
웨슬레의 꿈은 군중과 다수를 추구하고, 벽을 높이 쌓고, 기득권에 연연하면 안 된다는 엄중한 메시지입니다. 20세기 초에는 전 세계에 약 1,900개의 교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열 배가 넘는 20,000개 이상의 교단이 있습니다. 한 세기 동안 분파, 분열, 벽 쌓기가 극심했다는 말입니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정로를 잃었습니다. 그처럼 서로 벽을 쌓고 싸우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탄에게 다 먹혀 죽습니다.
옛날에 사자와 멧돼지가 무더운 여름날에 옹달샘에서 서로 먼저 물을 마시겠다고 죽도록 싸웠습니다. 그 싸움을 언덕 위에서 독수리 한 마리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사자가 말했습니다. “이보게! 우리가 이렇게 싸우면 둘 다 독수리 밥이 되겠네. 자네 먼저 물을 마시게.” 그때 멧돼지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형님이 먼저 마시지요.” 결국 둘은 물을 차례로 마시고 길을 떠났고 독수리는 헛물만 켰습니다.
그 후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독수리가 옹달샘 주위를 배회하는데 10년 전의 그 멧돼지와 사자가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독수리는 재빨리 몸을 숨겼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사자와 멧돼지가 계속 싸워서 결국 멧돼지는 죽고 사자도 피를 흘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독수리가 내려와 사자를 쪼아 죽여 두 마리 짐승을 독수리가 맛있게 포식했다고 합니다.
서로 싸우면 다 죽습니다. 차이를 인정해주고,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비본질적인 면에서는 서로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주십시오. 사람마다 얼마나 다릅니까? 군중심리를 따라 내가 남처럼 되고 남도 나처럼 되기를 원하면 행복할 수도 없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획일적인 하나’가 아니라 ‘다양적인 하나’가 되려고 하십시오. 그래서 내 발걸음이 머무는 곳마다 자유와 일치와 행복과 축복이 나타나게 하십시오. 그렇게 되기까지 계속 성장하고 마음을 넓혀서 축복의 그릇을 키우고 축복의 지경을 넓히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